▒ 수신서자료 ▒

관자( 管子 )

천하한량 2007. 5. 15. 18:46
관자( 管子 )

**관자(管子, ? ∼ BC 645) : 중국 춘추시대 제(齊) 나라의 정치가.
법가의 조(祖). 이름은 이오(夷吾), 자는 중(仲).

*감화(感化)라는 것은 일조일석에 되는 것이 아니다.
감화의 도리를 알지 못하고 급속히 풍속을 바꾸고 교육의 법을 고치려고 하는 것은,
마치 아침에 나무를 휘어서 수레의 바퀴를 만들어 저녁에 그 수레를 타려고 하는 것과 같다. -관자

*검약을 하게 되면은 물건을 사고 싶은 욕망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돈이란 쓸모없이 천한 것으로 되고,
사치하게 되면 물건이 욕심나기 때문에 돈이란 귀중한 것으로 된다. -관자

*광에 먹을 것이 차야 예절을 알고, 의식이 족해야 영욕(榮辱)을 안다. -관자

*국가를 유지하는 네 개의 큰 기둥이 있다. 그것은 예(禮), 의(義), 염(廉), 치(恥)이다. -관자

*국가의 재정이 부족하다는 것은 그다지 걱정거리가 아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재산을 어떻게 공평하게 나누는가에 마음 쓸 일이다. -관자

*그림자가 물체에 따라 있는 것처럼 항상 두 사람은 서로 떨어지지 않는다.
여기에서는 임금과 신하 사이를 말하는 것이다. -관자

*나라를 다스리려면 먼저 백성을 부유하게 만들어야 한다.
백성이 부유해지면 다스리기 쉽고 백성이 가난해지면 다스리기 어려워진다. -관자

*농사에 때를 틀리지 않게 힘쓰지 않으면 재물은 생기지 않는다. -관자

*땅은 정치의 근본이다. 토지 행정을 옳게 하면
반드시 그에 정비례하는 실적과 수확을 얻을 것이다. -관자

*땅이 곡식을 낳는 것도 일정한 때가 있는 법이다.
백성의 힘에도 그 한도가 있고 일에도 싫증이 날 때가 있는 것이다. -관자

*덕을 갖추고 있는 자에게 지위를 주면 나라는 안태(安泰)하게 되고,
오곡의 증산에 힘쓰고 있으면 백성의 식량은 풍족하게 된다. -관자

*도(道)를 닦은 자는 우환의 형태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을 때 미리 방비해야 하는 것이다. -관자

*도(道)를 듣고 그 도를 집을 다스리는 데 유용하게 쓰는 자는 한 집안의 인물이다.
한편 그 도를 천하를 다스리는 데 유용하게 쓰는 자는 천하의 인재다.
인물에는 제각기 크고 작음이 있다는 뜻. -관자

*동리를 다스리는 자는 성씨가 다르다고 해서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
이런 태도를 취하면 성씨가 다른 먼 곳 사람은 다스리는 자의 말을 듣지 않게 된다. -관자

*만물은 모두 하늘과 땅이라는 자루 속에 들어 있다.
그래서 하늘과 땅은 만물을 넣는 자루라 할 수 있다.
하늘과 땅 이외에 우주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하늘과 땅을 넣는 자루이다. -관자

*모든 일은 계획으로 시작되고, 노력으로 성취되며, 오만으로 망쳐진다. -관자

*백성을 잘 다스리려면 백성으로 하여 수치심이 있음을 알려야 할 것이다. -관자

*백성을 함부로 쓰면 백성은 피로하여 그 힘은 언젠가는 다하고 만다.
너무 무거운 세금을 거두게 되면 백성은 위정자를 원망하게 된다.
백성의 힘이 다하게 되면 명령은 결코 시행되지 않는 것이다. -관자

*사랑은 미움의 시초이고, 덕은 원한의 근본이다. -관자

*사색(思索)은 지혜를 낳는다. -관자

*실물의 형상이 굽으면 그 그림자도 또한 굽다.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면 좋은 행위를 해야 한다. -관자

*어두운 임금은 자기 가까이에 있는 당상 일조차 먼 백 리밖에 있는 일조차
먼 백리 밖에 있는 일처럼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관자

*예(예)는 활을 잘 쏘는 명궁이라고 하지만 예의 근본은 도(道)는 결코 활을 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조부는 말을 잘 다루는 기술이 능란하다고 하지만 그의 기술은 결코 말을 다루는 데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또 해중은 수레를 만드는 재주가 뛰어나다고 하지만 깎거나 조각하는 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 가지
재주에 뛰어난 자는 그 손끝의 좋고 나쁨의 그 이상의 도(道)를 얻어야 하는 것이다. -관자

*의식(衣食)이 족해야 영욕(榮辱)을 안다. -관자

*이무기와 용이 물을 얻게 되면 신력이 생겨 일어서서 위력을 나타내게 된다.
영웅이 때를 만나 활동하는 것에 비유한 말. -관자

*일 년의 계획을 세우려면 그 해 안에 수확이 되는 곡식을 심는 것이 좋다.
십 년의 계획을 세우려면 나무를 심는 것이 좋다.
일생에의 계획을 세울 참이라면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다. -관자

*일은 생각함으로써 생기고 노력함으로써 이루어지고 교만함으로써 실패한다. -관자

*자식을 아는 데는 그 아비만한 자는 없다. -관자

*잘 다스려진 국가는 언제나 부유하고 어지러운 국가는 언제나 가난하다. -관자

*잘 통일된 정치를 행하고자 하는 자는 기이한 언론이나 잘못된 걷치레인 풍속을 금해야 한다. -관자

*정치가 일어나게 되는 것은 위정자가 민심을 따르는 것에 있고
정치가 황폐하게 되는 것은 위정자가 민심을 거슬려서 하는 데 있다. -관자

*조상(祖上)이나 구지(舊知)의 사람을 공경할 줄 모르면
효제(孝悌), 즉 어버이나 형장(兄長)을 모시는 도를 갖추지 못한다. -관자

*중정(中正)은 치국의 근본이다. -관자

*집을 다스리는 데에는 집을 다스리는 방법이 있고,
동리를 다스리는 데에는 동리를 다스리는 길이 있다.
또 나라나 천하를 다스리는 데에는 나라와 천하를 다스리는 수단이 있는 것이다.
제각기 그 방법을 달리해야 하는 것이다. -관자

*창고와 쌀광이 차게 되어 물자가 풍부하게 되면 비로소 예절을 알게 되고,
의복이나 먹을 음식이 풍족하게 되면 비로소 명예나 치욕이 있는 것을 알게 된다. -관자

*천지는 결코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때에는 아주 험할 때도 있고 또 어떤 때에는 평이한 모습을 보여 줄 때도 있다. -관자

*천하는 나라의 근본이고, 나라는 향(鄕)의 근본이 되고, 향은 집의 근본이고 집은 사람의 근본이고,
사람은 신체의 근본이 된다. 그 신체를 잘 닦는 것이 가장 큰 천하를 다스리는 것이 된다. -관자

*태산은 아무리 작은 돌이나 흙이라도 받아들임으로써 저처럼 높게 된다.
큰 인물이 되려면 도량을 넓게 하여 많은 인물을 받아들이는 아량이 필요하다. -관자

*토지는 정치의 기본이 된다. 토지가 있어야 산물이 있게 되고
산물이 있어야 백성을 살릴 수가 있다. -관자

*하나를 심어 하나의 수확이 있는 것은 곡식이고,
하나를 심어 열의 수확이 있는 것은 나무다. 또 하나를 심어 백의 수확이 있는 것은 인재다. -관자

*행하고 끝을 맺지 못하는 것은 수치이다. -관자

*형벌이 아무리 엄중해도 그것으로 인해 백성의 마음에 두려움을 줄 수는 없다.
또 살육으로 다스려도 그것으로서는 백성의 마음을 복종시킬 수는 없다.
백성의 마음을 심복(心腹)시키는 것은 덕(德)의 힘뿐이다. -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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