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히로시마 원폭' 버금가는 테러계획"
“英.서방세계 겨냥”..행동대 이란서 활동 전망
입력 : 2007.04.23 15:51
입력 : 2007.04.23 15:51
- 알-카에다가 영국 및 다른 서방 시설을 겨냥해 나가사키와 히로시마 핵 폭격에 버금가는 대규모 테러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22일 인터넷판에서 전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정보 보고서를 근거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테러 조직원이 ’로마 제국’을 뒤흔들기 위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핵 폭격에 준하는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영국 정보부인 MI5의 런던 본부에 있는 합동테러분석센터(JTAC)가 이달 초 작성한 것으로 영국에 대한 국제 테러 위협에 관한 4분기 평가보고서에 올라 있으며 ’로마제국’은 서방세계를 뜻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이 정보 보고서는 알-카에다 행동대가 이란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는 듯하다고 논평했다.
신문은 이 보고서가 이 지역의 알-카에다 고위 인사들이 영국내 행동대원들과 접촉해왔음을 분명히하고 있다면서 이는 지난해 150명에 이르는 영국인들이 이라크로 건너가 알-카에다 ’외인부대’ 자격으로 전투에 참여했다는 주장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밝혔다.
당시 이라크로 건너갔던 영국인들 가운데 상당수는 그곳에서 테러훈련을 받은 뒤 영국내 테러 조직 구축을 위해 다시 영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다만 알-카에다가 특별히 영국을 겨냥하고 있다는 징후는 없으며 알-카에다가 핵폭탄을 입수하지는 못했을 것이라며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역시 대규모 공격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해 이라크 내 알-카에다 지도자들은 핵과학자들에게 생물학 및 방사능 무기 제조 기술을 제공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선데이타임스는 덧붙였다.
이 신문은 또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올 여름 총리 직에서 물러나기 직전에 또다른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런 구상은 알-카에다 지도자로 알려진 쿠르드인 압둘 알-하디 알-이라키가 썼다는 편지에 들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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