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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이상재 선생 타계 74주년 추모식

천하한량 2007. 4. 5. 19:00
월남 탄신 기념식서 표용은 이사장 당부  

 서울 YMCA의 제2대 총무이자 첫 한국인 총무이며 독립협회 창시자의 한사람으로서 일제시대 민족계몽운동에 앞장섰던 월남 이상재 선생의 `탄신 150주년 기념식' 및 `월남 이상재의 삶과 한마음 정신'출판 기념회가 지난 21일 오후 4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서울 YMCA병설 월남 시민 문화 연구소 주최로 열렸다.
 이사장 김수규 목사는 기념사에서 “민족교육과 청소년육성 그리고 민족언론창달에 힘쓰셨고, 민족단일전선으로 조직된 신간회 회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셨다”면서 “월남 선생의 투철한 애국애족과 멸사봉공의 실천적 노력은 오늘날까지 이 민족의 사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표용은 이사장도 축사에서 “민족독립운동의 선각자요, 겨레의 정신적 등불이셨던 월남 선생의 사상을 기초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이론적 연구에 우리는 더욱 정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월남 이상재의 삶과 한마음 정신'(전택부 저, 서울 YMCA명예총무)의 출판기념회도 함께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고건 시장(서울특별시), 이회창 총재(한나라당), 서영훈 대표(새천년민주당), 표용은 이사장(서울 YMCA), 이일규 이사장(한산이씨대종회)등의 축사가 있었다

 

 

이상재 선생 타계 74주년 추모식  

 서울 YMCA(회장 김수규)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종로 4가 종묘공원에서 광복회, 한산 이씨 종친회, 동회 이사진 등 관계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남 이상재 서생 타계 74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월남 이상재 선생은 서울 YMCA 전신인 황성기독교청년회 제 2대 총무(현 회장)이자 한국인 최초의 총무로 우리 근현대사에 있어 대표적인 민족선각자이자 애국지사이다.
 그는 구한말 독립협회를 결성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토론회인 만민공동회의 사회자였으며, YMCA운동을 통해 직업교육, 체육교육, 농촌교육 활동을 펼쳐 청년들의 민족적 자각을 고취시키는 데에 일익을 담당했다.  
 서울 YMCA는 민족의 자주독립과 민중계몽에 앞장섰던 시대의 스승이자, 지도자였던 월남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86년 4월 10일 종묘공원 내에 월남 이상재 선생 탄신 150주년을 맞이하여 개념행사를 갖고, 전기 '월남 이상재의 삶과 한마음'정신을 오리 전택부 선생(동회 명예총무) 집필로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