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근담자료 ▒

한가롭게 살라

천하한량 2007. 3. 22. 19:54

한가롭게 살라

 

古德云,竹影掃階塵不動,月輪穿沼水無痕 吾儒云,

고덕운,죽영소계진부동,월륜천소수무흔 오유운,수

水流任急 境常靜 花落雖頻 意自閑 人常持此意 以應事接物 身心何等自在

수류임급 경상정 화락수빈 의자한 인상지차의 이응사접물 신심하등자재

 

옛 고승이 이르기를 "대나무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은 움직이지 않고 달빛이 못물을 뚫어도 물 위에는 흔적이 없다" 또 옛 선비가 이르기를 "흐르는 물이 아무리 빨라도 주위는 고요하고 꽃은 떨어져도 마음은 스스로 한가하다"고 항상 이러한 뜻을 가지고 사물을 본다면 몸과 마음이 얼마나 자유로울 것인가.

'▒ 채근담자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본래의 모습  (0) 2007.03.22
천금이나 보배로 육신을 가꾸워도  (0) 2007.03.22
지나치지 말라  (0) 2007.03.22
한시한수  (0) 2007.03.22
형체만 보지 말라  (0) 2007.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