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롭게 살라 |
古德云,竹影掃階塵不動,月輪穿沼水無痕 吾儒云, 고덕운,죽영소계진부동,월륜천소수무흔 오유운,수 水流任急 境常靜 花落雖頻 意自閑 人常持此意 以應事接物 身心何等自在 수류임급 경상정 화락수빈 의자한 인상지차의 이응사접물 신심하등자재
옛 고승이 이르기를 "대나무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은 움직이지 않고 달빛이 못물을 뚫어도 물 위에는 흔적이 없다" 또 옛 선비가 이르기를 "흐르는 물이 아무리 빨라도 주위는 고요하고 꽃은 떨어져도 마음은 스스로 한가하다"고 항상 이러한 뜻을 가지고 사물을 본다면 몸과 마음이 얼마나 자유로울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