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남이상재 ▒

월남은 이완용과 만난 자리에서...

천하한량 2007. 3. 22. 05:51

민충정공이 자결한 곳에서

 

혈죽이 솟아났다는 말이 파다했을 때

 

월남은 이완용과 만난 자리에서,

 

대감이 죽은 자리에서는 뺑대쑥이 날거요,

 

하여 파랗게 질리게 하였다

 

이렇게 의를 꺾고 이에 부합하는 것을 증오하던

 

월남정신은 우리들 곁에서 영원히 빛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