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느 사이트에 가입했더라?”

오늘 다음 블로거 뉴스에 재미있는 뉴스가 올라와 있어서 클릭해봤습니다.

역시, 사람들의 생각은 비슷한 것인지 자신의 주민번호 '도용' 걱정에 접속 폭주가 일어난 듯 싶네요.

 

수많은 사이트에 가입한 정보를 어디 수첩에다 적어 넣을 수도 없고 때때로 나오는 개인정보 유출, 주민번호 도용 기사가 이제는 남의 일이 아닌것은 사실입니다.

 

'꿩대신 닭'이라고 과거 기억을 더듬어 유용한 사이트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제는 이렇게 소개한다고 '너 알바이십니까'라는 댓글 정도는 없으리라 생각하고 만약에 있다면 일단 '반사' 하겠습니다. ^^;)

과거 다음 뉴스 기사

 

“내가 어느 사이트에 가입했더라?”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410/26/m_daum/v7605728.html

기사를 그대로 인용하자면

 

"그동안 가입만 해놓고 사용하지 않아 잊고 있었던 인터넷 사이트는 물론 이 사이트에 접속할 때 필요한 아이디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또 누군가 인터넷 상에서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도용해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한 현황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정도만 알 수 있어도 인터넷상의 자신의 정보가 어느정도로 퍼져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한가지 더!

 

만약에 주민번호나 명의 도용에 대해 예방을 취하고 싶으시다면 한메일넷에 보안넷이 있습니다.

유료서비스구요 신청하시면 대략 한달에 3000원 정도의 돈이 듭니다.

몇번 경험을 했는데 모 게임사이트에서 제 명의를 도용하려는 시기에 핸드폰으로 '명의도용시도가 있었는데 차단했다'는 메시지가 오더군요.

 

물론 본인이 명의가 확인해야 하는 사이트에서는 일시적으로 이 잠금 기능을 해제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3000원 정도의 돈이 든다는 것도 문제겠지만..도용당해 그 이상의 피해를 당하는 것보다는 나을것 같습니다.

덧) 누구에게나 안심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인터넷 세상은 이제 꿈꾸기 어려운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