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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영조선소 개혁동향

천하한량 2007. 3. 10. 20:44

국영조선소 개혁동향

 

1. 요지

 

    ㅇ 스페인 정부는 불법보조금 반환으로 도산위기에 처한 Izar 국영조선소 개혁과 관련, 당초 계획대로 민간분야와 군용분야를 분리하여 작 3.2 군용선박 건조회사인 Navantia사를 출범시킴.

    ㅇ 민간선박분야는 민간 매각 추진중이나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임.

 

2. 주요내용

    가. Navantia사의 출범

        ㅇ 구 Izar사의 경쟁력이 있던 군용조선소(Ferrol, Fene, Puerto Real, San Fernando, Cadiz, Cartagena)를 규합, 새로운 회사로 Navantia사 설립

        ㅇ Navantia사는 구 군용조선소 종업원 5,500명을 승계하며, 연간 매출 목표를 14억 유로로 예상

            - 14억 유로중 9억 유로는 군내군용선박 건조, 2.2억 유로는 수출, 나머지 2.8억 유로는 민간선박건조(EU집행위가 제한하고 있는 최대 허용치)

 

    나. 민간선박분야 처리 및 향후과제

        ㅇ 금번 Izar의 Navantia 전환으로 4,028명에 대한 조기퇴직이 합의되었으며, 이에 따라 기존의 민간선박 건조 조선소는 대부분 사살질 전망

            - 기존 Izar의 총 고용원수는 10,700명으로 이준 Navantia사로 흡수되는 인원이 5,500명, 조기퇴직 4,028명등

        ㅇ 정부측은 Navantia에 포함되지 않는 나머지 주식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나, 노조는 조선소 분할매각을 반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개 조선소에 대해서만 매입 제안이 있는 등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