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남이상재 ▒

월남 이상재를 비롯한 민족지도자 91명은 1920년 6월 23일 조선교육회를 창립

천하한량 2007. 3. 6. 00:38
 
 
이상재를 비롯한 민족지도자 91명은 1920년 6월 23일 조선교육회를 창립하고
 
민족교육운동의 일환으로 民立대학을 세우기로 결정,
 
1923년 3월 조선민립대학 기성회를 결성하였다.
 
이 운동이 국내외로 번져나가자 두려움을 느낀 일본은 이 운동을 탄압하였고
 
民立대학 설립은 좌절되고 말았다.
 
그러나 일본은 그 회유책의 하나로 식민지 대학이며 관립인
 
경성제국대학(현 서울대학교 전신)을 설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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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278호 
 
명     칭 구서울대학교본관(舊서울大學校本館) 
 
분     류  유적건조물 / 교육문화/ 근대교육문화/ 학교시설 
 
수량/면적  1,628.1㎡ 
 
지 정 일  1981.09.25 
 
소 재 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1-130 
 
시     대 일제강점기
 
소 유 자 한국문화예술진흥원
 
관 리 자 .
 
설     명

 

일제시대인 1931년에 준공된 옛 경성제국대학의 본관으로, 1945년 이후 서울대학교 본관으로 사용되었다. 서울대학교가 1972년 관악캠퍼스로 이전한 뒤 문화예술진흥원 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경성제국대학은 3·1 독립운동이 일어난 후 이상재 선생을 대표로 한 조선민립대학 기성회가 결성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일제가 경성제국대학령을 공포하고 예과(豫科)를 모집하여 1926년 법문학부와 의학부를 개설함으로써 시작되었다. 본관은 벽돌로 쌓은 3층 건물로써 우리나라 건축계의 선구자인 박길룡씨가 설계했고, 공사는 일본인 회사 미야까와구미가 맡았다. 평면은 장방형이며 지붕의 모습은 세련되고 우아하다.

건물의 일부 출입구 등이 고전풍의 아치를 지니고 있지만, 대체로 과거 건물의 양식을 모방하지 않으려는 근대적 성격의 건물로, 종로구에 있던 서울대학교 건물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