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모음집 ▒

春吟 춘음 봄을 읊다(환성지안)

천하한량 2007. 2. 22. 20:11
春吟  춘음    봄을 읊다

 

     換醒志安  환성지안

 

 

     渫杖尋幽逕   설장심유경   지팡이 치며 깊은 골 따라

 

     徘徊獨賞春   배회독상춘   홀로 걸으며 봄을 맞는다

 

     歸來香滿袖   귀래향만수   오는 길 소매 가득 꽃의 냄새여

 

     胡蝶遠隨人   호접원수인   나비 한 마리 향기 따라 멀리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