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모음집 ▒

無題 무제 (정약용 1762~1836)

천하한량 2007. 2. 21. 03:43
無題     무제

 

     茶山 丁若鏞  정약용 1762~1836

 

 

     松壇白石牀   송단백석상   소나무 단에 하얀 돌 평상은

 

     是我彈琴處   시아탄금처   바로 나의 거문고 타는 곳

 

     山客掛琴歸   산객괘금귀   산객이 거문고는 걸어두고 가 버려

 

     風來時自語   풍래시자어   바람이 불면 스스로 소리를 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