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偈頌詩 게송시(지지선사 )

천하한량 2007. 2. 21. 02:25
偈頌詩  게송시

 

  志芝禪師  지지선사

 

 

  千峰頂上一間屋   천봉정상일간옥   높은 산꼭대기의 한 칸 초옥

 

  老僧半間雲半間   노승반간운반간   노승이 반 칸을 차지하고 구름이 반 칸을 차지하고 산다

 

  昨夜雲隨風雨去   작야운수풍우거   지난 밤 구름이 몰고 와 몰아치고 간 풍우의 급함은

 

  到頭不似老僧閑   도두부이노승한   노승의 한담자적과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