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모음집 ▒

游鐘山 유종산 종남산에서 놀며 (왕안석 1021~1086)

천하한량 2007. 2. 21. 01:28
游鐘山   유종산    종남산에서 놀며

 

     王安石(宋)  왕안석 1021~1086

 

 

     終日看山不厭山   종일간산부염산   종일토록 산을 봐도 산은 싫지가 않아

 

     買山終待老山間   매산종대노산간   산을 사서 그곳에서 늙어가리라

 

     山花落盡山長在   산화락진산장재   산에 핀 꽃 다 져도 산은 그대로이고

 

     山水空流山自閑   산수공류산자한   산골물 조용히 흐르니, 산은 마냥 한가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