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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은이색(李穡)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산서원(西山書院)

천하한량 2007. 2. 2. 17:39
종    목 시도기념물 
제43호 (안동시)
명     칭 서산서원(西山書院)
분     류
수량/면적 22,176㎡
지 정 일 1983.09.29
소 재 지 경북 안동시  일직면 원리 산9외 7필
시     대
소 유 자 이장원
관 리 자 이장원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안동시 유교문화권개발사업단 054-851-6392
설     명 목은 이색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이색은 고려 후기의 문신이며 학자로 원나라에서 성리학을 연구하였고 그 나라의 벼슬을 지냈다. 귀국한 뒤 예문관 대제학 등 여러 벼슬을 거치며 신유학의 보급과 성리학의 발전에 공헌하였다.

이 서원은 조선 영조 47년(1771)에 세웠다. 이색의 10대손인 이홍조를 추가로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해 오던 중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다가 1962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경내 건물로는 사당과 강당 등 주요 건물과 동재·서재, 제물을 준비하여 두던 전사청과 관리인의 숙소인 주사 등 부속시설이 있다.

사당인 숭덕사는 이색과 이홍조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건물로 앞면 3칸·옆면 1칸 규모이다. 강당인 명교당은 유림의 회합과 교육 장소로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가운데에는 마루를 구성하고 양 옆으로 온돌방을 배치하였다. 동재인 육영재는 제사를 지낼 때 제원들의 숙소로 이용하였고, 서재인 강수재는 유생들이 기거하며 공부하는 장소로 이용하였다.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해마다 3월과 9월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문화재명 서산서원
이 서원은 고려(高麗) 삼은(三隱) 중의 한 분인 목은(牧隱) 이색(李穡) 선생을 주향(主享)으로 모시고, 그의 10대손 수은(睡隱) 이홍조(李弘祚) 선생을 배향하여 춘추(春秋)향례를 치르는 곳이다. 조선(朝鮮) 영조(英祖) 47년(1771)에 건립하였으나 고종(高宗) 때 서원철폐(書院撤廢)시 훼철(毁撤)되었던 것을 1962년에 후손들이 다시 개원(開院)하였다. 이홍조 선생은 병자호란(丙子胡亂) 때 안동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며 그후 찰방직장(察訪直長) 의금부도사(義禁府都使)를 지내었다. 현재의 건물은 숭덕사(崇德祠) 명교당(明敎堂) 외에 동재(東齋)·서재(西齋)·삼문(三門) 등이 규범에 맞추어 질서있게 배치되어 있다. 숭덕사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을 하였고, 강당인 명교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모두 간소(簡素)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