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으로도 막을 방도가 없습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함은
천재지변 같은 것,
하늘도 막을 방도가 없습니다
길가의 나무들도
가지 마라고 손을 가로 젖고
나무 위에서 새들도 펄펄 뛰지만
그게 어디 인력으로 가능한 일이던가요
그대와 내가 사랑함은 천재지변입니다
시- 이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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