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고운 인연으로
이렇듯 만날 수 있었던 것이
때때로 메말라가는 가슴 한 켠에
촉촉한 그리움 되어
이른 새벽 찬이슬로 내릴 것입니다
어쩌면 일상을 살아가는 삶 속에서
하늘을 품은 같은 생각의 동질감과
아우르는 마음 나눌 수 있다는 설레임
사모하는 마음 하나로 어떤 바램도 없이
서로 위로할 수 있다는 것 깊이 감사하며
눈을 감고 뒤돌아오는 길목에서 생각합니다
우리가 고운 인연으로
다시 눈물로 만날 수 있었기에
연약한 영혼 서로 어루만지는
순수가 한가지 바램으로 이어져
빛고운 햇살처럼 눈부시기를
잠시나마 하늘을 우러러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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