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수돗물서 코로나 검출..당국 "음용수는 괜찮다"
강민경 기자 입력 2020.04.21. 02:12 https://news.v.daum.net/v/20200421021208849(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프랑스 파리의 수돗물에서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현지 당국은 이 수돗물이 거리 청소나 관개용수 공급에 쓰이는 비(非)음용수이기 때문에, 별개의 수로를 통해 공급되는 음용수는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파리시 환경당국 고위 관계자는 20일(현지시간)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파리 수도관리당국이 채취한 27개 수돗물 샘플 가운데 4개에서 아주 적은 양의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돼 예방 차원에서 수관을 즉시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음용수는 완전히 독립된 수관망을 통해 공급되기 때문에 마시는 데 아무 위험이 없다"고 설명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된 이 비음용수는 파리 센강과 우르크 운하에서 공급된다. 거리 청소와 관개뿐 아니라 관상용 분수에 물을 공급하는 데도 쓰인다.
파리시는 이번 사안을 놓고 향후 대책을 결정하기 전에 지역 보건기관에 위험 분석을 의뢰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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