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시모음 ▒

용혜원님의 글 ' 그대를 사랑할 수 있음이 행복합니다

천하한량 2015. 4. 2. 05:06

사랑의 빛깔이 너무 고와서 
질투하고 싶은 사랑이 있습니다. 

내가 그 사랑에 빠져 있기에 
그대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내 마음의 가장자리까지 
행복의 물결이 츨렁이게 하는 그대이기에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세상의 어떤 사랑보다 
내 사랑이 너무나 고귀하기에 
나의 모든 정열도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지 
잠을 자다가도 벌떨 일어나 
다시 꿈인 듯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당신의 해맑은 눈빛 
순수한 마음을 보고 있으면 
그 어느 것도 탓하거나 흠잡을 수 없습니다. 

나를 미소 짓게 해주는 그대를 
사랑할 수 있음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