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은 아무도 모른다
나만이 알고 있다
견딜 수 없는 고통 속에 빠져 있어도
환하게 웃음 지으며
사람들은 아주 기분이 좋은 줄 안다
사랑도 때론
서로 끈을 붙잡고 있는 것만 같아
놓치고 나면 다시 잡을 수가 없다
날마다 죽고 사는 일이 반복되는데
나의 삶 한 모통이를
꽉 붙들어주고 있는 것은 생명이다
나는 살아 있기에
사랑하고 때론 큰 소리를 질러도 본다
나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들이
세월이 흘러갈수록 차츰 흐려져가는 것을
느낄수록 애착을 느끼며 살아간다
삶에 의미가 없다면
살아도,살아보아도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살아갈 이유를 알기에
삶의 의미를 찾는다.
'▒ 좋은시모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혜원님의 글 ' 내마음의 길 (0) | 2015.03.12 |
---|---|
용혜원님의 글 ' 그대와 함께 있으면 (0) | 2015.03.12 |
용혜원님의 글 ' 그대를 볼 수 없는 날은 (0) | 2015.03.12 |
용혜원님의 글 ' 어떻게 잊나 (0) | 2015.03.12 |
용혜원님의 글 ' 너를 바라보고 있으면 (0) | 2015.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