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대를 보고 싶어하는 마음처럼
저 별은 이 밤 내내 홀로 반짝이고 있을 테지
그렇게 아프게 반짝이다가
새벽이 되면 말없이 자취를 감추고 말겠지
산다는 건 그렇듯 쓸쓸히
혼자서 걸어가야 하는 길 같은 것이라서,
길에 들어선 이상 서럽지만
걸어가지 않을 수도 없는 일이라서
나는 가만히 한숨을 쉬어본다.
길을 가다 어둠이 걷히고 별이 지면
여태 마음 둘 곳 없었던
내 오랜 그리움도 눈을 감을 수 있을 것인지
숨가쁜 사랑이여, 이제 그만 쉬어가라.
숨가쁜 사랑이여, 이제 그만 쉬어가라.
- 이정하님의 ' 새벽별 ' 이니다.-
'▒ 좋은시모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혜원님의 글 ' 향기로운 커피처럼 (0) | 2015.01.19 |
---|---|
이정하님의 글 '그대와 마주앉아 따뜻한 차 한 잔 (0) | 2015.01.16 |
이정하님의 ' 단 하나의 행복 (0) | 2015.01.11 |
용혜원님의 ' 그대를 향한 내마음 (0) | 2015.01.11 |
용혜원님의 ' 추억 (0) | 2015.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