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처럼. 시 /박노해 곡 /조민하 노래 /꽃다지
민들레 꽃처럼 살아야 한다
내 가슴에 새긴 불타는 투혼
무수한 발길에 짓밟힌 대도
민들레처럼
모질고 모진 이 생존의 땅에
내가 가야 할 저 투쟁의 길에
온몸 부딪히며 살아야 한다
민들레처럼
특별하지 않을 지라도
결코 빛나지 않을 지라도
흔하고 너른 들풀과 어우러져
거침없이 피어나는 민들레
아 민들레 뜨거운 가슴
수천 수백의 꽃씨가 되어
아 해방의 봄을 부른다
민들레의 투혼으로
특별하지 않을 지라도
결코 빛나지 않을 지라도
흔하고 너른 들풀과 어우러져
거침없이 피어 나는 민들레
아 민들레 뜨거운 가슴
수천 수백의 꽃씨가 되어
아 해방의 봄을 부른다
민들레의 투혼으로
'▒ 좋은시모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마디 (0) | 2012.11.02 |
---|---|
가고 오지 않는 사람...김남조 외 (0) | 2012.10.27 |
가을 밤 / 신영옥 (0) | 2012.09.25 |
티컴세(Tecumseh)의 시, (0) | 2012.09.05 |
접시꽃 당신 (0) | 2012.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