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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물 위를 건너는 남자 화제

천하한량 2011. 6. 27. 14:40

초능력자일까.

영국에서 한 남성이 물 위를 건너는 모습을 선보여 화제다. 주인공은 다이나모라는 가명을 쓰는 마술사 스티븐 프레인(Frayne·28)이다.

물 위를 건너는 마술사 스티븐 프레인(Frayne·28) /출처=데일리 메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7일 “프레인이 런던 국회의사당 앞을 흐르는 템즈강을 걸어서 반쯤 건너갔다”며 “이 광경을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지켜보던 군중이 모두 놀라 입이 떡 벌어졌다”고 전했다.

프레인은 자신의 새로운 TV 쇼 ‘다이너모:불가능한 마술사(Dynamo:Magician Impossible)’에 선보일 녹화 방송을 위해 이 같은 묘기를 부렸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날 템즈강을 반쯤 건넌 프레인은 런던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나서 영국 수상경찰 보트를 타고 강변으로 되돌아왔다. 프레인은 공간 이동 마술에 탁월한 재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 국 웨스트요크셔주(州) 브래포드 출신의 이 마술사는 예전에도 영국 런던의 아스널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영국 아역 스타를 공중부양하는 마술을 선보이기도 하고, 영국 가수 로비 윌리암스(Williams)와 여배우 다비나 맥콜(McCall) 앞에서 서명된 복권을 현찰로 바꾸는 묘기를 보여 유명세를 탔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프레인은 앞으로 휴대전화를 유리 맥주병에 집어넣거나, 오스트리아의 산속에 쌓인 눈을 다이아몬드로 바꾸는 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