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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중학교 학생들의 요리실습 모습.<사진제공/한산중학교> | 한산중학교(교장 이명신)는 지난 달 도와 도교육청의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충남 행복공감학교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응모한 총 26개 학교 중 5개 학교를 선발해 올해부터 추진되는 행복공감사업은 ‘즐겁게 공부하고 조화롭게 체험하는 행복한 배움 공동체’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한산중은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따낸 이번 사업으로 향후 4년간 매년 최저 5,000만원에서 최고 3억원까지 지원을 받아 연구학교 및 자율학교 운영을 통한 ‘행복 공감학교’의 일반화 방안을 수립, 일선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산중은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주로 교수·학습력 제고, 학력신장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 우선 투자해 도시지역에 비해 교육·문화적으로 현저하게 소외받고 있는 한산지역의 교육공동체가 글자그대로 ‘학교 다니는 것이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모든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 자율교육과정 운영 및 교수·학습분야, 창의적 체험활동과 지역사회 연계 분야의 프로그램들을 기획·운영해 모두가 행복을 공감하고, 나아가 사회 각 분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인재 양성의 새로운 학교 모델을 정립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복공감사업은 모두 4개 분야로 추진할 예정이며 하드웨어분야에는 쾌적하고 아늑한 머물고 싶은 학교 조성, 소프트웨어분야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로컬네트워크 강화사업으로 지역사회와 연계교육을 통한 교육력 제고, 서포트서비스 추진사업으로는 투명하고 예측가능한 교육·행정 서비스 전개를 통해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행복한 학교’라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구성됐다.
한산중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문화적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교육공동체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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