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애니고(구.한산고) 총동문체육대회 ‘성황’ 동문 300여명 참석

충남애니고(구.한산고) 총동문체육대회 ‘성황’

동문 300여명 참석

2010년 05월 10일 (월) 뉴스 서천   이미선 기자

▲애니고 총동문체육대회가 지난 1일 모교 잔디구장에서 300여명의 총동문가족이 모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축포를 쐈다.<사진/박병철 애니고동문회 홍보국장> 충 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교장 우덕균) 총동문가족체육대회가 지난 1일 300여 동문들의 참여 속 모교 운동장에서 화합의 장을 가졌다. 이날 체육대회는 충남애니고총동문회(동문회장 류형식)를 주축으로 올 봄 신축된 모교 다목적 강당과 인조잔디 운동장 준공에 대한 자축의 의미를 담아 매 2년마다 체육대회를 개최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동문회는 개관을 축하하는 의미로 강당에 의자 300개(6백만원상당)와 백송관 현판(3백만원상당)을 모교에 거는 것으로 총동문체육대회의 개막을 알렸다. 기 념식을 통해 총동문회측은 이날 교명변경과 동시에 특성화고로 새롭게 모교를 출발시킨 최영완 12 대 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학부모회는 동분서주 모교와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류형식 총동문회장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이날 동문들의 한마당을 함께하기 위해 구항오 전 서천교육장을 비롯한 은사 20여명과 우덕균 교장 및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이 자리를 메우면서 애교심을 되새기는 훈훈한 자리를 만들었다. 류형식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비록 짧은 하루지만 추억과 향수를 되살려 활력과 재충전의 기폭 제로 삼는 충실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육행사는 청백열전으로 1부 줄다리기, 릴레이 계주, 럭비 게임과 2부 각설이 공연, 친목의 시간, 기별 장기자랑 등으로 마무리됐다. 애니고 총동문회는 지난 2007년 12월 현 류형식 회장의 취임과 함께 이듬해 첫 등반대회를 시작으로 한애장학회(총동문 장학회)사업, 체육대회 등 매년 꾸준한 동문문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올해도 계속된 총동문회의 장학금 기탁사업은 지난 3월 입학식을 통해  신입생 및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총 1천2백만원이 학교측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