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면 생활체조 교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산면은 주민 건강과 여가선용을 위한 생활체조 교실을 이달 초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산초 강당에서 주 3회(화, 목, 토) 개강하는 체조 교실은 매회 100명이상의 주민이 참여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약 1시간 반가량 진행되는데, 1시간은 에어로빅, 나머지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건강관리는 물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주민 김 모씨(지현리, 55세)는 "체계적인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해 운동할 여유가 없었는데,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이 우리면에도 마련돼서 즐겁다"며 "앞으로 꾸준히 참여해 건강관리에 신경을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한 주민은 "체조교실은 저녁 8시부터 시작하는데, 일찍 참여하려는 주민들로 7시에는 와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여성사회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한산면을 비롯해 7개 읍면에서 진행 중"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체조 교실은 서천군 거주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