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자료 ▒

카포에라(capoeira Angola)

천하한량 2008. 7. 25. 01:53

무술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카포엘라'라는 브라질 무술에 대해 알고 있을줄 안다.

국내에도 텔레비젼을 통해서 몇 번 소개가 되었고,카포엘라 영화라고 할 수 있는 마크 다카스코스가 주연한 '온리 더 스트롱'을 본사람도

있을것 같다. 그리고 유명한 격투게임에서 흑인 캐릭터가 마치 춤과 같이 멋지게 이 무술을 선보여 카포엘라에 관심을 가지고 된 사람이

꽤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무술게시판에 보면 카포엘라를 배울 수 있는곳이 어디있냐는 질문을 심심치 않게 볼 수가 있었다.

그러나 국내뿐만아니라 카포엘라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고 한다.


브라질에서 카포엘라는 반정부적인 행위라는 오명 때문에 불법화 되어 20세기초까지 비밀스럽게 전승되어 왔고 무술적 체계라든가

지도가 이루어지지 않아 그것이 널리 전파되기가 쉽지 않았다.

때문에 카포엘라는 브라질에서조차 흔한 무술이 아니었고 세계적으로 보면 미국의 캘리포니아등 몇몇 지역을 제외하고는 카포엘라를

접하기조차 힘든 실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국내에서 카포엘라에 매료된 나머지 비디오나 서적등을 구해 동아리 형식으로 익히고 있다는 걸 듣기도 하였다.

하지만 마치 브레이크 댄스같이 과격하고 화려한 몸놀림을 구사하는 카포엘라가 동양인에게는 맞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원래 몸이 유연하고 탄력있는 흑인들의 춤과 같은 무술이라 동양인이 흉내내기에는 어느정도 부담이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화려한 발차기를 자랑하는 태권도를 카포엘라하는 사람이 전부 흉내낼 수 있어도 태권도하는 사람이 카포엘라를 흉내낼 수는

없다고 하는 말도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볼 때 킥위주의 무술중 태껸과 태권도를 배출한 한민족으로 볼 때 그 말이 꼭 타당하다고 볼 수는 없지 않을까?

☆ 카포엘라의 유래

카포엘라는 서남 아프리카의 토속적인 무술형태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1500년경 수많은 아프리카 인들이 포루투갈인들에 의해 브라질에 끌려온 이래 그들은 사탕수수 농장등에서 노예생활을 하였으며,

백인들의 착취에 대항하는 무술과 그들자신의 한(恨)을 푸는 춤의 방식으로 카포엘라를 변형시켰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카포엘라는 반(半)은 춤과 영적인 행위이고 또다른 반은 무술이라고 한다.

카포엘라가 두손을 짚거나 몸을 굴리고 회전하여 발차기를 하는 행위에는 손목을 묶였을 때 발로써 대항하기 위함이라는 말도 있다.

1800년에는 브라질에서 경찰에 대항하여 개별적인 투기로써 카포엘라를 이용한 갱들이 있었다고 한다.

이 갱들이 있던 곳이 'BAHIA'로 카포엘라 본고장이라한다. 이런 이유로 카포엘라는 여러세기동안 반사회적이라는 이유 때문에

금지되어 왔고 비밀리에 흑인과 인디오 사이에 전수되다가 1932년 정부가 공식승인하면서 첫 도장이 문을 열었다고 한다.



카포에라. - 매우 기교적이고 함찬 브라질의 무예.

역사: 1500년에 아프리카에서 온 흑인 노예들은 사탕수수의 왕국을 짓기 위해 혹사당했다.

그 노예들(의 무예는)은 방어적인 것이 부족하고, 가라데와 상당히 유사했었기 때문에 그들은 그들이 가진 사탕수수를 베는 칼과

3/4지팡이를 가지고서 하는 무예를 개발하게 되었다. 그들이 노예였기 때문에 그들은 그 수련한 무예를 숨겨야 했고,

이것이 바로 카포에라가 춤처럼 된 까닭이다. 그들의 발은 많은 시간동안 결박되어 있었고, 그렇기에 카포에라는 손으로
지탱하고서 발을 올려 차거나, 마상의 적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기술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1800년대에 카포에라는 브라질에서, 특히 경찰에 대항하여 개별적인 격투의 기술로 카포엘라를 이용한 갱들이 있던 카포에라의
본고장인 'bahia'에서는 정부가 그것을 막았다.

카포에라는 노예들이 'quilombos'에서 카포에라를 몰래 전승하고 개발시켰으며, 노예들이 주인에게서부터 도망칠때 자주 거쳐간 장소인 
'senzalas'에서 태어났다.


형식: 카포에라는 형식화 되어진 춤으로 되어있는데, 'roda'라는 것을 모여서 'agogo'나 'atabaqui'등의 타악기의 음악에 맞추어

연무한다.


수련: 몸을 푼 뒤에 'ginga'라는 카포에라 특유의 보법(footwork)과 함께 'bencao'라는 앞 찍기, 'martelo'라는 돌려차기, 'chapa'라는 
옆차기, 'meia-lua'라는 낮게 돌려차기, 'armada'라는 높게 돌려차기, 'queixada'라는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반원을 그리며 차는 킥등을
수련한다. 그 다음에 둘이나 혼자서 서머솔트(오버해드킥을 차듯 도약하여 발로 차고 착지하는 킥)킥, 뒤로 재주넘기와 머리로 서기등을
하며 앞의 과정을 마친다. 어떤 더욱 난이도가 높은 훈련은 둘이서 기본적이며 느린 'jogo'로 시작하며, 모든 과정의 형들과 'roda'를
최소한 30여분간 한다.(보통은 2시간동안 계속된다.)

부수적인 형들:

regional: 수련과 용감함을 더해주기 위한 카포에라의 더욱 예술적이고 실질적인(?) 형이다.

angola: 좀 더 폐쇄적(?)이고, 어려운 형.

oda를 하는중에 서로 실행하는 종합적인 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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