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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만원 구입 아동용 자전거, 1억원짜리 희귀 제품으로 판명

천하한량 2008. 7. 4. 18:46
35만원 구입 아동용 자전거, 1억원짜리 희귀 제품으로 판명


1억원의 가치가 넘는 희귀 자전거를 단돈 35만원에 구입한 미국 남성이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지난 달 28일 미국 버지니안 파일럿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행운의 주인공은 미국 버지니아 비치에 살고 있는 43세의 톰 몰트.

몰트는 최근 지역 자전거 가게에서 범상한 아동용 자전거를 발견하고 이를 350달러에 구입했다. 확인 결과 그가 구입한 자전거는 1963년에 '스틸-레이' 진품으로 판명되었는데,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각지에서 몰트가 발굴한 자전거를 구입하겠다는 자전거 수집가들이 문의가 쇄도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일본의 한 자전거 수집가는 몰트에게 10만 달러에 자전거를 팔라는 제의를 하기도 했는데, 몰트는 희귀 자전거를 팔아서 돈으로 바꿀 생각이 전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바나나형 안장이 달린 희귀 자전거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박물관 등에 기증하겠다는 것이 몰트의 계획.

한편, 몰트는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자전거를 구입할 수 없었던 한(?)을 풀기 위해 약 2년 전부터 자전거 수집을 취미 생활로 시작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