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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신비의 ‘점박이 호수’

천하한량 2008. 1. 9. 18:54

 

풍부한 미네랄 때문에 모습이 특이한 캐나다의 호수가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해외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호수는 캐나다 오소유스에 위치한 작은 호수로 점박이 호수(Spotted Lake)라 불린다.

곳곳에 큰 반점이 있는 알록달록한 모습이 된 이유는 나트륨, 칼슘, 황산염 등 물 속에 포함된 다량의 미네랄 때문인데, 무더운 여름날이면 호수의 물이 햇빛에 증발된 후 이 같은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

얼룩덜룩 호수의 물에는 다양한 종류의 미네랄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은과 티타늄 등의 광물질도 들어 있다고.

이 호수는 과거에 지역 인디언들이 전투 중 입은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찾아왔던 곳이며, 1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나트륨 광산으로 사용되기도 했다는 것이 캐나다 인터넷 사이트의 설명.

(사진 : 미네랄 덩어리가 가득 찬 캐나다 호수 / 캐나다 관광 정보 사이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