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터자료 ▒

"C드라이브 숨기는 악성코드 ‘해커 디펜더 주의"

천하한량 2007. 12. 7. 01:54
컴퓨터의 메인 저장장치인 C드라이브를 보이지 않게 하는 악성코드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안업체 뉴테크웨이브는 5일 컴퓨터의 시스템 폴더에 침투해 C드라이브의 모든 폴더와 파일을 보이지 않게 하는 악성코드 ‘해커 디펜더(BackDoor.HackDef.345)’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기존에도 윈도 탐색기 내의 ‘내 컴퓨터’ 메뉴를 통해 CㆍD드라이브의 아이콘을 보이지 않게 하는 경우는 있었으나, 이번처럼 C드라이브의 폴더와 파일을 숨기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뉴테크웨이브는 설명했다.

특히 ‘해커 디펜더’는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아 외부의 인가되지 않은 사용자의 접근 채널로 이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테크웨이브 관계자는 “‘해커 디펜더’가 특정 데이터베이스 서버에 감염될 경우 해당 서버 내 개인정보 등을 몰래 빼낼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