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년 전 침몰선, 거의 완벽한 상태로 발견돼

▲ 15일 해외 언론들은 거의 완벽한 상태의 17세기 선박이 발트 해에서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스웨덴 방송사 SVT의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발견한 배는 25미터 길이로, 스웨덴 남동쪽 바다 속 125m 바닥에 침몰되어 있다.

17세기 중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국적은 불분명하지만 장식이 네덜란드 풍이라는 게 방송사의 설명.

스웨덴의 한 고고학자는 완벽한 보존 상태에 “압도”되었으며 “침몰선이라고 부르기 어려울 정도”라고 평했다. 또 ‘마치 바다 위에서 천천히 가라앉은 듯’하다는 평도 있다.

약 350년 전 침몰한 선박이 깨끗이 보존된 것은 이 지역 바다에 산소가 적고 수온도 낮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STV는 부근 바다 속의 유물은 수천 년 동안 보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