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소속 잠수사가 4일 오전 충남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대섬 앞바다에서 침몰한 고려시대 청자운반선의 유물을 수습하고 있다.
유물을 덮고 있는 개흙을 고압호스로 불어내는 모습. 12세기 중반 전남 강진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최소 1만2천점의 청자들은 대섬 앞바다에서 침몰한 뒤
약 9백년만에 빛을 보게 됐다. 지난 5월 청자 한 점을 뒤집어 쓴 주꾸미가 이 지역
어민의 그물에 잡히면서 발굴이 시작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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