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h, durante su discurso. (Foto: AFP)
부시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미국이 한국전쟁에 개입하지 않았다면 한국은 잔인하고 압제정권에 있을 것이라면서 한국은 미국의 강력한 민주동맹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참전용사들의 행사에 참석해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과 미군의 아시아 전쟁 참전을 비교하면서 한국전쟁 참전이 오늘의 한국을 있게 했다면서 이라크.아프간 전쟁의 철군론을 강하게 비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1950년 한국은 부상과 피의 전쟁에 속수무책인 상태였으며 미국인 95%가 미국이 한국에서 싸우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비판론자가 한국을 포기하자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만약 미국이 한국전쟁에 개입하지 않았다면 한국인 수백 만 명이 현재 잔인한 압제정권하에서 핍박을 받고 살고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한국전 개입에 따른 작금의 결과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군이 참전 용사들의 희생에 의해 한국전에 참전하지 않았다면 소련과 중국 공산주의 확산으로 세계는 더 위험한 상황에 놓였을 것이며 세계평화가 없었을 것"이라면서 "한국은 미국의 강력한 민주적 동맹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군은 이라크와 아프간 전쟁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한국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한국은 21초의 이념 전쟁에 있어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박수를 받은 뒤 "한국군의 희생과 봉사에 대해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많은 전문가와 워싱턴의 정치권은 일본에 자유민주주의를 심는 것을 반대했으며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견했으나 오늘의 일본은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부시 대통령은 일본도 미국의 굳건한 민주동맹이라면서 이라크와 아프간 전쟁 반대론자들은 한국과 일본의 오늘을 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과 캄보디아도 미군의 개입으로 달라졌지 않았으냐면서 이라크와 아프간 전쟁도 중동의 평화를 심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역사란 미래를 예측하지 못한다"면서 후대 역사가 자신의 이라크.아프간 전쟁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우리는 적들을 해외에서 물리쳐야 미국 내에서 적들과 싸우지 않는다"면서 "적들을 반드시 패퇴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의 해리 리드 상원 원내대표는 "한국.일본.베트남과 이라크. 아프간 전쟁은 다르다"며 이라크 전쟁을 한국전 참전과 비교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워싱턴=CBS 김진오 특파원 kimo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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