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상식 ▒

자동차 브레이크 자가 진단법

천하한량 2007. 8. 3. 17:07
 
자동차 브레이크 자가 진단법
자동차에 사용되는 브레이크는 주차시 사용하는 핸드브레이크와 운행시 발로 작동하는 풋브레이크로 나눠진다.주차브레이크는 보통 뒷바퀴 쪽에 케이블로 연결돼 운전석 옆의 손잡이를당기면 뒷바퀴에 있는 라이닝과 브레이크 드럼이 서로 밀착돼 바퀴를 멈추게 한다.

풋브레이크는 브레이크 오일의 압력으로 작동되며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오일의 유압이 모든 바퀴에 동시에 전달돼 바퀴를 멈춘다. 브레이크 형태는 주로 앞바퀴에 사용되는 원판 모양 디스크타입과 뒤쪽에 주로 사용하는원통형 모양의 드럼식으로 구분된다.

흔히 ‘브레이크가 밀린다’고 하는 것은 브레이크 드럼과 라이닝 간극이멀어 제동거리가 길어졌을 때를 말한다. 이때 운전자가 라이닝 간극을 손쉽게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주차브레이크를 당길 때 나는 ‘딱 딱’ 소리를 측정하는 것이다. 보통 6~10회 정도를 넘어서면 라이닝 간극이 긴 것이고 주차브레이크가 조금밖에 안 올라가면 간극이 좁은 것이다. 정상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정비업소에 방문해 뒤쪽 브레이크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브레이크 시스템은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페달을 밟으면 운전자가 페달을밟는 힘에다 엔진의 흡입력이 합해져 작은 힘만으로도 큰 제동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엔진룸에 있는 하이드로백이라는 부품이 이런역할을 담당한다.

하이드로백도 운전자의 느낌으로 이상 유무를 알 수 있는데, 운전자가 시동을 걸기 전에 브레이크 페달을 딱딱한 느낌이 올 때까지 여러 번 밟은후 그 상태로 시동을 걸었을 때 브레이크 페달이 아래로 내려가면 정상이고 반대로 브레이크 페달에 변화가 없으면 이상이 있는 것이다.

브레이크 오일이 부족하면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니 자주 점검을 해야 하는데, 오일의 양은 브레이크 오일 탱크에 표기되어 있는 최대(MAX)와 최소(MIN) 사이를 유지하면 된다. 브레이크 오일량이 줄어드는 속도가 현저하게 빠를 경우에는 브레이크 오일이 새고 있을 확률이 높다. 가까운 정비업체에서 신속히 조치를 받아야 한다.

오일을 보충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같은 종류의 오일을 사용해야 한다.

또 앞브레이크 패드의 교환은 운전 습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주행거리1만5,000~2만㎞가 적당하고, 뒷브레이크 라이닝의 경우 앞브레이크 패드수명의 두 배 정도에서 교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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