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속을 안전하게 운전하는 요령
기온차가 많은 날이나 새벽에 운전을 할 경우 종종 갑작스럽게 안개가 낀 도로를 운전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은 서행을 하면서 운전을 하지만 무시하고 운전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고의 위험성은 평일 보다 몇 배가 높은데도 말이다.
왜 안개등을 켜야만 할까?
안개는 미세한 물방울이라 전조등 헤드라이트를 키면 많은 물방울에 반사가 되어 더욱 시야를 흐리게 만듭니다
안개등은 헤드라이트보다 투과율이 훨씬 좋아 반사 되기 보다는 안개를 뚤고 나가는 성질이 많지요
그렇기 때문에 상대편 차량에 내 위치를 알려주고 시야도 조금 더 확보가 되게 됩니다
그렇다고 많은 시야확보가 되는 것은 아니고 라이트 보다는 조금 더 확보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운전하면 안전은 확보됩니다.
1) 먼저 전조등을 끄고 -> 안개가 낀날은 전조등이 안개에 반사되어 앞이 환하기만할 뿐 시야가 확보되지는 않습니다.
2) 안개등을 킵니다. -> 시야확보, 상대쪽에서 오는 차들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방법도 됩니다.
3) 비상등을 킵니다. -> 오렌지색으로 그 빛이 멀리 전달되기 때문에 자신의 자동차 위치를 표시할 수도 있고 앞서가는 자동차의 비상등이 자신의 자동차가 가는 길의 유도등 역할도 하기 때문에 상호간에 무언의 약속 같은 것이죠...
4) 차선은 가능한한 밖의 차선(예로 2,3차로)으로 운전합니다.
5) 속도는 고속도로에서는 80km 이하, 일반 국도에서는 60km 이하로 운행
(갑작스러운 장애물이 발생시 급제동할 수 있도록 안개 낀 농도에 따라서 속도는 달라 질 수 있겠죠 ^^)
6) 안개가 많이 낀날은 시야만으로는 상황판단을 할 수 없으므로 차문을 열어 놓고 라디오를 끈 상태에서 시각 뿐만 아니라 청각으로도 판단을 해야만 합니다.
이제 안개낀 날에 사고 나는 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
잼있는 상식
- 안개등이 노란색인 이유
안개등이 노란 이유는 길거리의 가로등과 공원의 정원등을 비교해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길거리 가로등은 나트륨 램프로 나트륨 고유의 색깔인 주황색은 밝지는 않지만 안개가 낀날도 길 바닥이 보일 정도로 투과율이 좋아 투과율에 중점을 두고 설치한 것입니다
- 안개등의 전력소모는?
안개등의 전력소모는 전조등의 전력소모와 같습니다.
- 헤드라이트가 안개등보다 밝게 보이는 이유?
헤드라이트는 뒤에 반사판을 씌워 빛이 앞쪽을 많이 가게 되어 있고 안개등 같은 경우는 반사판도 없고 위치도 헤드라이트 보다 낮고 전면판도 투명한 것과 노란색으로 차이가 있어 덜 맑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