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염의 목우도(1)

이가염(1907-1989)   이가염은 전통의 수묵기법에다가  현대적인 미학을 결합시켜 새로운 양식을 개척한 20세기 중국최대의 화가입니다. 이에 평단에서는  그의 산수화를 '李家山水'라 명명하여 중국화단에서 그 유래가 없는  새로운 유파로 인정하였습니다. 이가염은 1939년 그의 나이 32세에 중경에서 항일 미술선전 활동을 하게되는데 이곳에서 목우도(牧牛圖)를 처음 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후 소는 그의 창작과 개척의 새로운 소재로 되었으며 목우도 풍격의 발전 역사는 그의 예술 풍격의 전체적인 변화와 대체로 일치한다고 합니다 이가염의 목우도는 불가에서 말하는 심우도(尋牛圖)와는 조금 거리가 있으며 전원 지향적인 목가풍(牧歌風)이라고도 말하기 어렵습니다 이가염의 목우도는 하늘과 인간의 조화, 자연에로 회귀하려는 현대인의 이상 표현을 담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