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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ion Tears ..♪.. <'사랑의 스잔나' O.S.T> (10) Chelsia Chan (J

천하한량 2007. 7. 29. 00:30

Graduation Tears 
 
졸업의 눈물 
 
- Sung by
  Chelsia Chan (Jin Chuha)
      <'사랑의 스잔나' O.S.T>
 
And now is the time
to say good bye to the books
And the people
who have guided me a long
They showed me the way
to joy and happiness,
my friends,
How can I forget
the fun we had before
  
**
I don't know
how I would go on
without you
in a wicked world
I'll be all alone
I've been blessed by school life
Don't care about a thing
Gotta thank
our teachers and my friends
 
Graduation tears
congratulation cheers.
It's the day of my emotion,
can't you see
Who'd know
the friendship and love
I'll leave behind.
As I step out of the school yard
I have known
 
** Repeat
 
 
이제 손 때묻은 책들과
그리고 나를 오랫동안 이끌어주신
분들과도
안녕을 고할 때가 되었어요
그들은 내게 기쁨과 행복이 뭔가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그동안 우리가 나누었던 정들을
내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
모든 친구들이 떠나고 나면
이 거친 세상에서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앞이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제 난 완전히 혼자가 되겠지요
축복받았던 나의 학창시절
아무 걱정없이 무사히 졸업하게 된 것에 대해
우리의 선생님들과 친구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졸업의 눈물,
축하의 환호
오늘은 수많은 감정이 복받치는 날
그동안 정들었던
교정을 걸어 나오면서
우정과 사랑을
뒤로 하고 떠나야 할 이 마음을
알아줄 이 없다라는걸
이해할 수 있나요.
 
** 반복
 
 
 NOTES... 
 
 
 
::::  Graduation Tears  ::::
 
    1976년 국내에서 <사랑의 스잔나>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어 젊은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였던 영화 "Chelsia My Love" 에서 열연하였던 진추하가 사운드 트랙으로 불러서 히트시킨 곡이다. 국내 여자 하이틴들에게 특히 사랑을 받았었는데, 각 학교의 졸업식장에서 자주 연주되거나 고정적으로 방송되고 있을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었다. 그로 인해 진추하는 국내에 여러번 다녀갔으며 국내 TV 방송에도 여러번 출연하였다. 지금의 중.장년층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영화이며 노래이다.
 
 
::::  사랑의 스잔나
      (秋霞, Chelsia My Love)  ::::
 
제작: 1976 Golden Harvest(嘉禾)
감독: 송존수(홍)김정용(한)
각본: 이문웅
촬영: 진청거
주연: 진추하(陳秋霞,Chelsia Chan), 아비(鐘鎭濤, Kenny Bee), 이승룡, 남미리
영화OST: one Summer Night, Graduation Tears, 우연(偶然), 생명지광(生命之光)
               Tommy Tom Tom, Starting Out Again
 
 
 
 
.... 당시에 신문에 난 영화 광고입니다. 일반(성인) 입장 요금이 600원이었네요. 지금은 ?
 
☆. 영화내용 :
 
   여성적이고 마음이 착한 추하와 발랄한 추운은 자매지간... 언제나 언니 추하만 감싸고 도는 부모님에게 추운은 반항심을 갖지만 추하의 아버지에겐 말못할 비밀이 있으니 추하는 불치의 병에 걸린 시한부 인생이였던 것이다.
   추하의 고교졸업기념으로 유람선에서 파티를 하던 중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추하를 바라보는 마국휘... 그는 농아학교 선생으로 일하는 한국인이다. 추하의 친구인 마리의 소개로 인사를 나눈 국휘는 농아학교의 비어있는 음악선생으로 내심 추하를 생각하게된다. 국휘의 초대로 농아학교를 둘러본 추하는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국휘의 청을 수락한다. 순수한 국휘에게 점점 마음이 가는 추하에게 어려서부터 친구인 자량(아비)이 음악대회에 같이 참가하자고 하나 추하는 국휘를 생각해 거절한다.
   학교에서 쓰러진 추하는 부모님의 방문 앞에서 자신이 불치의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국휘를 단념하게하기 위해 냉정하게 학교를 그만두고 자량과 연습을 하며 음악대회참가 준비를 한다. 갑작스런 추하의 변심에 찾아온 국휘에게 추하는 일부러 차갑게 대하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국휘는 학교를 그만두고 한국으로 떠난다.
   이 사실을 모른채 'one Summer Night' 로 자량과 추하는 최우수상을 받고 무대 뒤에서 추하의친구 마리는 추운에게 국휘를 좋아하던 추하가 마음이 변해 지금은 자량을 좋아하고 있다고 말한다. 자량을 좋아하던 추운은 이말에 충격을 받고 돌아와 추하의 방에서 일기장을 발견한다. 자신이 시한부인생이라는 것과 그래서 떠나보낼 수 밖에 없던 국휘에 대한 일들을 읽으며 추운은 오해를 풀고 눈물을 짓는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가족들은 추하에게 뜻밖의 한국여행을 제의하고 도착한 공항에는
이미 국휘가 기다리고 있었다. 국휘를 잊지 못하는 추하를 위해 가족들이 준비한 여행이었던 것이다. 추하의 아버지에게서 시한부인생임을 알게 된 국휘... 그러나 죽음 앞에서도 사랑을 지키려는 국휘는 추하와 함께 용평스키장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토록 보고싶어하던 하얀 눈 속에서 행복해하던 추하는 사랑하는 국휘와 함께 스키를 타고 내려오다 슬픈 죽음을 맞는다.
                                                                                          [ From Chelsiachan.net ]
 
*go on : 해나가다, 살아가다(fare).
   -
go on well (badly) 유복하게(가난하게) 지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