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 ▒ H ▒ I ▒

He'll Have To Go ..♪.. (4) Jim Reeves

천하한량 2007. 7. 29. 00:14
He'll Have To Go 
 
그 친구를 보내야 해요
 
   - Sung by Jim Reeves
 
Put your sweet lips
a little closer to the phone
Let's
pretend
we're together all alone
I'll tell the man
to turn the jukebox
way down low
And you can tell
your friend there with you
He'll have to go
 
Whisper to me
tell me
do you love me true
Or is he holding you
the way I do
Though love is blind
make up your mind
I've got to know
Should I
hang up
or will you tell him
he'll have to go 
 
You can't say
the words I want to hear
While you're ???with another man
Do you you want me
Answer yes or no
Darling, I will understand 
 
Put your sweet lips
a little closer to the phone
Let's pretend
that we're together all alone
I'll tell the man
to turn the jukebox
way down low
And you can tell
your friend there with you
He'll have to go
 
 
당신의 사랑스런 입술을
조금만 더 가까이 수화기에 대봐요
단지 우리 단둘이만
있는 것처럼 해봐요
내가 디제이에게
음악 소리 좀 줄여 달라고
말해 볼께요
그리고 옆에 있는 남자 친구에게
이렇게 얘기해요
그 친구는 당신 곁을 떠나야 한다고..
 
내게 속삭여봐요
내게 말해봐요
당신은 진심으로 날 사랑하나요?
아니면 그 친구도 내가 그러는 것처럼
당신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나요?
비록 사랑하면 눈이 멀어진다 하지만
이제 당신도 마음의 결정을 내려야돼요
나도 당신의 마음을 알아야하니까요
내가 전화를 끊어야 하는가요
아니면 당신이 그 친구에게
당신 곁을 떠나야 한다고 말할래요
 
당신이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동안엔
내가 듣고 싶어하는 말들을
할 수는 없을거예요
당신은 날 원하고 있나요
그러한지 아닌지 대답해봐요
사랑하는 그대, 내가 다 이해해 드릴께요
 
당신의 사랑스런 입술을
조금만 더 가까이 수화기에 대봐요
단지 우리 단둘이만
있는 것처럼 해봐요
내가 디제이에게
음악 소리 좀 줄여 달라고
말해 볼께요
그리고 옆에 있는 남자 친구에게
이렇게 얘기해요
그 친구는 당신 곁을 떠나야 한다고..
 
 
 NOTES... 
 
 
 
::::  He'll Have To Go  ::::
 
   나와 다른 남자를 동시에 만나는 여자에게 음악이 흐르는 카페에서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그 남자를 보내고 다시 내게로 돌아올 것을 호소하고 있는 이 곡은 '짐 리브스'의 노래로 너무나 잘 알려져 있으며 1959년 12월부터 장장 23주동안이나 빌보드챠트 상위에 링크 되었던 곡이다.
   이 곡은 원래 컨트리 뮤직의 부부 콤비 '조 앨리슨'(Joe Allison)과 '오드리 앨리슨'(Audrel Allison)이 합작으로 만든 곡으로, 짐 리브스가 1959년에 불러 빌보드 2위에 3주간 올랐던 곡이다.  '짐 리브스'의 지정곡으로 되어 버린 이 노래에 대한 대답 노래, 즉 '앤서 송'을 스키터 데이비스는 <He'll Have To Stay>라고 부르고 있다.
 
 
::::  Jim Reeves  ::::
 
   1924년 8월 20일 텍사스주 파놀라 카운티에서 태어난 'Jim Reeves'는 10살 때부터 방송국에서 주급15달러를 받으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대학에 가서는 아르바이트로 기타를 쳤지만 그의 희망은 훌륭한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것이었다. 허나 그는 경기 도중 무릎 부상으로 세인트 루이스 칼디날스 팀을 떠나냐만 했다.
   이 후 그는 야구 중계 아나운서로 있다가 기타를 다시 다뤘고 나중에는 디스크 쟈키가 되어, 디스크 쟈키로, 사회자로 만능 탈랜트적인 재능을 발휘하였다. 그때 그의 천사같은 미성에 반한 RCA 레코드 칸츄리 부문의 PD, '스티브 숄즈'의 권유로 RCA에서 데뷔곡 <Four Walls>를 발표하였고 그 이후로 계속해서 <Mexican Joe>, <Louisiana Hayride>, <Bimp> 등을 발표해 인정을 받았으며 데뷔년인 1955년 전에는 그랜드 올 오프리 무대에 섰고 57년에는 <Four Walls> 가 No.1을 기록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이름을 딴 TV 토크 쇼 진행자로도 명성을 얻었으며 저음의 보컬로 전세계 컨츄리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가 발표한 앨범은 총 10장으로 대표적인 앨범으로는 <He'll Have To Go>('60 #26), <Moonlight And Roses>('64 #30), <The Best Of Jim Reeves>('64 #9), <Distant Drums>('66 #21) 등이 있고, 국내에서 많이 사랑받았던 곡으로는 <He'll Have To Go>('60 #2), <Welcome To My World>('62), <Adios Amigo>('64), <Snowflake>('66), <Distant Drums>('66) 와 <Annabel lee>등이 유행했다. 하지만 그는 1964년 7월 31일 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을 거두고 만다. 1964년 사망하기까지 그는 50여 곡이 넘는 주옥같은 컨트리의 명곡을 발표하였다.
   신사 '짐 리브스' (Gentleman Jim Reeves ) 라는 별명으로도 불리오는 '짐 리브스'는 내쉬빌 사운드 계에서 등장한 가장 걸출한 스타라고 이름해도 손색이 없을것이다. 그의 달짝지근한 바리톤 음색과 튀지않는 오케스트라의 반주는 묘하게 뒤섞여 그의 삶 전체를 아우르며 울려퍼지는것 처럼 느껴진다. 그를 좋게 평가하지 않는 비평가들은 종종 듣기 좋게만 만들어진 음악이라며 그의 음악을 컨트리 팝이라고 비아냥 거리기도 하지만, 아무리 그들이라 해도 리브스의 음악을 정말로 많은 이들이 사랑하고 아꼈다는 사실은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물론 '리브스'의 역량은 1953년 차트 1위를 차지한 "Mexican Joe"와 같이 하드한 컨트리 음악도 소화할수 있지만 아무래도 그는 컨트리 팝에서 가장 빛을 발했다. 그의 전성기라고 할수 있는 1955년부터 10여년의 시간동안 '리브스'는 컨트리와 팝차트를 끊임없이 오르내렸고 단순히 미국내에서 뿐만이 아니라 1964년 갑작스런 비행기 사고로 사망할때까지 영국를 비롯한 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며 세계적 스타로까지 발돋음 했다.
   그가 죽고나서도 팬들은 쉽사리 그의 음악을 외면하지 않았고 3년이상이나 계속되는 넘버원 히트곡들을 만드는등 끊임없는 애정을 보였다. 7~80년대에도 그동안의 미발표곡들이 다시 세상의 빛을 보며 인기를 끌었고 발달한 음향기술을 이용하여 데보라 앨런 (Deborah Allen)과의 듀엣곡 "Take Me in Your Arms and Hold Me", 내쉬빌 사운드 계의 인기있는 여가수 팻시 클라인 ( Patsy Cline )과의 듀엣곡 "Have You Ever Been Lonely?"를 만들어 발표하는등 팬들곁에 계속 남아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1970년에서 84년까지 리브스의 곡이 차트에 오른적은 없다. 그렇지만 그는 1967년 이미 컨트리 음악 명예의 전당에 한자리를 차지했고 미국 컨트리뮤직 아카데미는 1969년 그를 기념하는 상도 제정한바 있다. 더이상 그의 목소리로 나올 미공개 곡도 존재하진 않지만 90년대를 지나면서도 그의 열성적인 팬들은 여전히 남아있으며 16장짜리 박스 세트로 발매된 그의 전집 [Welcome to My World]가 발매될 정도로 그는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다.
 
 
*pretend : …인 체하다, …처럼 보이게 하다; 속이다, 사칭하다.
  
- pretend to be absent from home  집에 없는 체하다
  
- They pretended not to know him.  그들은 그를 모르는 체했다
  
- I don't pretend to be a novelist.  나는 소설가인 체할 생각은 없다
*turn down : …을 거절하다, 물리치다, 각하(却下)하다.〔트럼프 따위〕를 엎어놓다.
                     …을 가늘게 하다, 약하게 하다.
   -
turn down a person's application  지원을 각하하다.
   -
turn down the radio  라디오 소리를 작게 하다.
*Jukebox : 주크 박스[동전 투입식 음반 연주 장치].
                    여기서는 음악 감상실 등에서의 D.J가 방송하는 작은 공간을 의미함
*hang up : …을 걸다, 매달다. …을 지체시키다, 시간을 끌게 하다(delay).
                    전화를 끊다. (초기 전화기는 수화기를 위에 걸어 놓으면 끊어지므로)
   -
hang up a question in debate  문제의 토의를 뒤로 미루다
   -
hang up the traffic  교통 체증을 일으키다.
   -
He hung up before I finished.  내 이야기가 끝나기 전에 그는 전화를 끊었다.

x-text/html; charset=iso-8859-1" LOOP="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