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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엔 난 두려웠고,
- 그 두려움에 몸이 굳어져버렸지
내 곁에 당신을 두지 않고서는
결코 한시도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을
- 끊임없이 했던거야
- 하지만 네가 나에게 잘못한 짓들을 생각하며
- 수 많은 밤을 지새곤 했었지
그러면서 난 강인해졌고
그리고 어떻게 살아 나가야 할지도
- 배우게 되었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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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그동안 밖으로만 돌아 다니던
- 당신이 돌아왔더군
집에 들어와 보니 처량한 표정의 얼굴로
- 당신이 와 있는걸 알았어
당신이 날 귀찮게 하기 위해 돌아왔다는 것을
- 한순간이라도 알아차렸었더라면
그 망할 놈의 자물쇠를
- 바꾸어 놓았어야 했었는데
아님 당신이 열쇠를 놓고 가도록
- 했었어야 했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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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장 떠나버려, 저 문으로 나가 버리라구
돌아서 가 버리란말야
- 왜냐면
넌 더 이상 달갑지 않은 사람이니까
너야말로 나에게 이별로서 상처를 주려고
- 떠나 버린 작자가 아니었던가?
내가 무너져 내릴거라 생각했나?
내가 쓰러져 죽어가고 있을거라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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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림도 없지, 난 보란 듯이 살아갈거야
- 어떻게 사랑하는건지 알고 있는 한
- 내가 살아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아
- 나에겐 살아가야 할 인생도 있고
내가 줘야 할 사랑도 있어
그래 난 살아 갈 거라구,
- 이봐, 너 보란 듯이 난 살아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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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무너져 내리지 않으려고
내 있는 모든 힘을 다 기울였지
너로 인해 상처난 마음의 구석들을
- 치유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했어
나 자신을 불쌍히 여기면서
정말 수 많은 밤을 지새기도 했고
서럽게 울기도 많이 울었어
하지만 난 이제 당당히 자신있게 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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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네가 날 보면 딴사람이라 생각할거야
난 아직도 너와 같은 사람에게 사랑에 빠져
- 묶여져 헤어나지 못하는
- 그런 못난 여자가 아니란말야
넌 내가 만나는 남자가 없을 거라 생각하고
- 그냥 잠깐 한번 들르고 싶었겠지
이제 난 날 사랑해 줄 누군가를 위해
- 내 모든 사랑을 아껴둘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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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장 떠나버려, 저 문으로 나가 버리라구
돌아서 가 버리란말야
- 넌 더 이상 달갑지 않은 사람이니까
너야말로 나에게 이별로서 상처를 주려고
- 떠나 버린 작자가 아니었던가?
내가 무너져 내릴거라 생각했나?
내가 쓰러져 죽어가고 있을거라 생각했어?
- 어림도 없지, 난 보란 듯이 살아갈거야
- 어떻게 사랑하는건지 알고 있는 한
- 내가 살아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아
- 나에겐 살아가야 할 인생도 있고
내가 줘야 할 사랑도 있어
그래 난 살아 갈 거라구,
- 너 보란 듯이 난 살아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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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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