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탐사 로봇 최대 위기, 거대 먼지 폭풍 덮쳐...
화성에서 3년 6개월 가량 탐사 활동을 벌이고 있는 로봇, 오퍼튜니티와 스피리트가 큰 위험에 처해 있다고 해외 언론들이 보도했다.
화성의 여름 먼지 폭풍이 불어 로봇을 뒤덮음으로써 태양광이 차단된 것. 현재 오퍼튜니티는 태양광의 99%를 차단된 상태이며, 스피리트는 그 피해가 덜한 것으로 추정된다.
애초에 3개월가량 화성 탐사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었던 로봇들은, 지금까지 경험했던 것 중 가장 큰 위기에 봉착했다는 것이 미항공우주국의 설명.
한 달 가까이 계속된 폭풍 때문에 전력 생산에 큰 차질을 받고 있는데 폭풍은 수 일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태양빛이 가려지면 로봇은 자신의 온도를 유지할 에너지를 생산하기 어렵다. 로봇들은 전기 히터를 이용해 핵심 전자 장비들이 너무 차가워지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과학자들은 로봇들이 이런 극심한 ‘시련’을 견디도록 설계되지 않았다면서, 로봇의 운명에 대해 걱정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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