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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day Once More ..♪.. (12) Carpenters

천하한량 2007. 7. 20. 18:47
Yesterday once More
 
그 시절이 다시 돌아온 것 같아
 
   - Sung by Carpenters
 
When I was young
I'd listen to the radio
waiting for my favorite songs
When they played I'd sing along
It made me smile
Those were such happy times
And not so long ago
How I wondered
where they'd gone
 
But they're back again
Just like a long lost friend
All the songs I loved so well
 
**
Every sha-la-la-la
every wo-o-wo-o
still shines
Every shing-a-ling-a-ling
that they're starting to sing's
so fine
 
When they get to the part
where he's breaking her heart
It can really make me cry
just like before
It's yesterday once more
 
Looking back on how it was
in years gone by
And the good times that I had
makes today seem rather sad
So much has changed
 
It was songs of love
that I would sing to then
And I'd memorize each word
Those old melodies
still sound so good to me
as they melt the years away
 
** Repeat
 
All my best memories
come back clearly to me
Some can even make me cry
just like before
It's yesterday once more
 
** Repeat
 
 
라디오를 즐겨듣곤 하던
나의 어린 시절
기다리던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흘러 나올 때마다 따라 부르곤 했었지
그 모두가 미소짓게하는 일들이었어
참으로 행복했던 시절
생각하면 오래전의 일도 아닌데
그 행복한 시절이 어디로 사라져 버렸는지
너무도 궁금할 뿐이야

하지만 오랫동안 잊혀졌던 친구처럼
내가 너무도 좋아했던 그 모든 노래와 함께
그 시절의 추억이 다시 살아 나고 있어
 
**
샬-랄-랄-라 하며 부르던
워-우-워-우 하며 부르던 그 모든 노래가
여전히 잔잔하게 내 귓가에 들리네
싱-어-링-어-링하며
시작하던 그 노래들은
지금 들어도 역시 참 좋아
 
노래 가사에서 남자가 여자를 가슴 아프게
하는 대목에 이르면
마치 예전에 그 노래를 들었을 때처럼
정말 눈물이 날 것만 같아
그 시절이 다시 돌아온 것만 같아
 
세월이 많이 흐른 뒤
즐거웠던 지난시절을
되돌아보니
오늘의 나날들이 다소 서글프게 느껴지네
참 많은 것들이 변해버렸거든
 
그 때 내가 따라부르던
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들
난 가사를 몽땅  외워 버리곤 했지
마치 지난 세월들을 녹여버리는 것 처럼
그 옛날의 멜로디들은
아직도 내겐 참 듣기가 좋아
 
** 반복
 
가장 행복했던 기억들이
이제 다시 내게 생생하게 돌아와
어떤 노래는심지어 예전처럼
날 다시 울리기도 해
그 시절이 다시 돌아온 것만 같아
 
** 반복
 
 
 NOTES... 
 
 
 
::::  Yesterday once More  ::::
 
   발라드 팝의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남매 그룹 카펜터즈가 1973년에 탄생시킨 히트곡이다. 이들은 밝고 따뜻한 목소리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녹여놓았고 국내에서도 이들의 주요 곡들이 우리말로 번안, 발표되어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 Carpenters  ::::
 
   미국 코네티컷州에 주거하던 Carpenter씨의 아들과 딸이 결성한 Carpenters는 마치 우리 나라의 형제그룹인 '홍(洪)삼트리오' 처럼 자신들의 성을 따 그룹이름을 지었다. 이들은 지 난 1970년대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특히 듣기 쉽고 편안하면서 정서적으로 감동을 주는 이지리스닝계열의 곡들로 인기를 모았다.
   피아노등 악기연주에 능한 오빠 Richard와 노래부르기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던 네살 터울 의 여동생 Caden이 함께 활동했다. 애당초 이들의 부모는 남달리 교육열이 대단해서 큰 아들인 Richard가 고교를 졸업하자 명문 캘리포니아주립대(UC Berkeley, UCLA등 University of California System)에 입학시키 기 위해 아예 가족전체가 캘리포니아로 이사했을 정도. 그러나 이러한 부모의 열망과 노력에 도 불구하고 Richard는 고교시절부터 밴드에 참여하는 등 음악가로서의 길을 걷기로 작정, Caden이 고교를 졸업하자마자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개시했다. 때문에 이들 부모 자식간에는 갈등이 상당히 심각했다고 한다.
   후에 자식들의 성공적인 활동을 지켜본 부모는 뒤늦게 이들과 화해, 자식의 앞날을 축복해 주었다. 이 극적인 화해에는 Carpenters라는 그룹이름도 큰 역할을 했다.
   이들은 지난 1969년말 데뷔앨범 Offerings를 내놓았으나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70년 7월에 발표한 두번째 앨범의 타이틀곡 Close To You가 팝차트 1위를 석권하는 밀리언셀러 를 기록하면서 스타로 급부상했다. 덕분에 이들은 최초의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같은 앨범에 서 두번째 커팅된 We've only just begun이 뒤를 이어 히트했으며 세번째 앨범도 성공했 다. 73년에도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었다. 2월 Sing, 6월 Yesterday once More, Top Of The World 등이 잇따라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이들을 명실상부한 정상의 자리에 오래도록 머물 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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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ould) : would 과거의 불규칙적인 습관. ~하곤 했다.
   - Beauty is only skin deep.' My mother would say.
       아름다움이란 피부 한 꺼풀일 뿐이다. 내 어머니가 하시던 말씀이지.
*sing along : 노래를 따라 부르다.
*a long lost friend :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
*just like before : 예전과 같이, 이전 처럼, 바로 예전처럼.
   - Can you love me just like before?     예전 처럼 나를 사랑할 수 있나요?
   - I ran into him the other day at a party. She looked just like before.
     나 요전날 어느 파티에서 옛 여자친구를 우연히 만났어. 그녀는 예전모습 그대로 더군.
*once more : (= one more time) 한 번 더
   - Cf. twice more : 두 번 더 (= two more times)
*Looking back on : (=recall) 돌이켜보다, 회상하다.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본다
                              과거나 지난간 일을 돌이켜 본다
   - look back on those days    지난 시절을 회상하다.
*sound : (동사로써) 소리가 나다, 소리를 내다, ~ 하게 들리다. ~ 라고 생각되다.
   - It sounds good. 그거 그럴듯하게 들리는데, 그거 마음에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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