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장지는 대개 공원묘원을 이용하는데, 그레이브(grave)로 분양된다. 1그레이브의 면적은 가로 66cm, 세로 220cm(약 1/2평)로 그곳에 한 사람만 매장하는 것이 아니라, 대도시에는 3명, 소도시· 농촌에서는 1∼2명을 겹장으로 모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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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매년 1백만 명 이상이 사망하는데 , 99%가 화장을 한다. 일본에는 매년 , 화장터의 예약이 보통 일주일은 밀려 드라이아이스에 시신을 넣고는 순서를 기다려야 한다. 유골은 대부분 집 부근의 영묘원(靈廟園) 납골당에 안치된다. 그런데 납골당도 만원이다. 최근에는 1층은 편의점, 2층은 슈퍼 등 상가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고층 납골당도 등장하였다. |
중국은 7백만명/년이 사망하고 화장은 30%, 매장이 70%이다. 하지만 56년 모택동이 화장을 지시한 후에는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화장을 해야 했다. 하지만 개혁·개방 이후에는 대도시를 제외한 농촌에서는 매장이 부활되었다. 이에 당국은 周恩來, 劉少奇 등 유명 인사들이 화장하였고, 유골을 고향에 뿌린 것을 상기시키며 매장 풍습의 피해를 부각시키고 있다. |
기타 특이한 매장
사체를 처리하는 방법으로 특이한 것은 풍장(風葬), 조장(鳥葬), 수장(水葬) 등이 있는데, 이는 그 고장의 자연 환경에 순응한 가장 합리적인 처리 방법으로 볼 수 있다. 물에 살면서 땅에 매장할 수는 없는 일이고, 사막에 살면서 흙에 매장할 수는 없다. 고려장(高麗葬)은 고구려 때에 늙고 병든 사람을 구덩이 속에 벼려 두었다가 죽기를 기다려 장사지냈다는 속전(俗傳)에 기인한 말로, 이 풍습은 퉁구스족· 몽고족· 시베리아 여러 종족간에 있었던 듯 싶다. 우리 나라도 고려 때까지 그런 풍습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병사자를 버렸다는 기록은 나오지만 노인을 버렸다는 기록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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