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Hawaii/ 블루 하와이 음악적인 리뷰 + 동영상과 음악모음
1961년/감독: Norman Taulog/주연:Elvis Presley + Joan Blackman
음악: Roy C. Bennett 외 /102분
미국인들이 외국을 제외하고 (여전히)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주(州)는
바로, 하와이 (Hawaii)라고 한다.
이는 북부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특히 더욱 그렇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보통,
추운 년말 년시 쯤이(겨울 방학 때) 하와이 로서는 최고의 관광 성수기라고 한다.
그런데 가까운 외국 가는 것보다도 오히려 돈이 더 드는 이 하와이를 가지 않고서도
시원스런 하와이의 풍광을 제대로 즐길 수가 있고, 또 거기다 군대에서 제대를
한지 얼마 되지 않은 (당시의) 최고의 인기 팝스타,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1935-1977)가 주연까지 맡았으니
이 영화는 그 시절로서는 가만있어도 저절로 흥행이 될 수밖에 없는 요소들을
골고루 다 갖춘 셈이 되었다.
1958년 3월에 (자진)입대를 하여 당시 서독에서 근무를 하다, 1960년에 제대를 한 후,
그 군대 생활의 에피소드를 영화화한 ‘G I Blues’(1960)에 이어 제대 후 (어느새)
네 번째 출연작인 이 영화에서도 엘비스 는 여전히 그 잘 어울리는 군복을 입고,
제대를 하여 하와이의 고향집을 찾아오는 주인공, 채드(Chad Gates)역을 맡았다.
군복을 입고 호놀룰루 공항에 내리는 채드 .
식품회사의 중역으로 상류층의 생활을 하는 부모에게 가는 대신,
비행기 코앞까지 마중 나온 하와이언 애인,
마일리(Maile Duval/Joan Blackman, 1938, SF)와 함께
원주민 친구들이 기다리는 바닷가로 달려가기 바쁘다.(아래 사진) 그리고 그가 출연한
수많은 여타 (청춘)영화들같이 엘비스의 매력적인 노래와 춤이 드디어 시작이 된다.
* Blue Hawa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