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나는... - 김자영 - 그대에게 나는 헤어짐이 못내 아쉬워 다시 만날 약속을 주고 받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마음이 울적해 질 때 무의식중에 웃으며 서슴없이 수화기를 들고 싶은 단 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문득 그리움으로 목마른 밤이 찾아 올때 그대 일기장에 맨 첫 줄에 오르는 살가운 이름이 되고 싶습니다 우편함을 지나칠 때마다 편지가 왔나 확인하게 되는 보고픈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우연히 지나다 짧은 인사를 나눌 때가 오면 애써 가물한 기억을 더듬지 않아도 금방 떠오르는 반가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좋은시모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당신을 만나면 (0) | 2007.06.08 |
---|---|
마음과 마음이 닿는 사랑이기를 (0) | 2007.06.08 |
바람으로 쓰는 그대 편지 (0) | 2007.06.08 |
사랑, 그 황홀한 유월로 다시 날고 싶다 (0) | 2007.06.08 |
처음부터 그대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0) | 2007.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