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사장은 인재 채용에 목숨을 걸어라.
둘째, 인재가 없다고 탓하지 말고 키워라.
셋째, 경쟁을 통한 성과주의 조직문화를 구축하라.
넷째, 시스템에 의한 경영을 하라.
다섯째, 순혈주의를 타파하라.
여섯째, 조직을 파괴하라.
일곱째, 사람은 교육으로 변화시켜라.
여덟째, 인재경영을 기업의 사활로 삼아라.
아홉째, 목표의식이 분명한 기업문화를 만들어라.
열 번째, 입구와 출구를 동시에 관리하라.
첫째, 사장은 인재 채용에 목숨을 걸어라.
바야흐로 인재전쟁의 이 시대에 기업의 수장인 오너가
인재에 목숨 걸지 않으면 이 싸움에서 절대 승리할 수 없다.
자사의 인재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하고
신입사원이든 경력직 인재든
어떤 무기를 가지고 어디서 약탈(?)해 올 것인지
그 전략을 기업주가 직접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적당히 뽑아 적당히 가르치면
어느 정도는 써먹을 수 있다고 낙관하지 말고,
장기적으로 기업의 사활을 책임질
보험을 미리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철저하게 준비하라.
둘째, 인재가 없다고 탓하지 말고 키워라.
‘등잔 밑이 어둡다’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혹시 우리 기업의 기업문화나 시스템이
‘인재가 활개를 펼 수 있는 터전’이 돼주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점검하고 또 점검하라.
이 토대가 닦여 있지 않고서는
아무리 천재급 인재를 데려와도 제대로 활용할 수 없게 된다.
셋째, 경쟁을 통한 성과주의 조직문화를 구축하라.
인재가 성과를 발휘하는 곳은 현장이며,
현장의 치열한 문화를 만드는 것은
연공서열식 줄서기가 없어진
철저한 경쟁환경이다.
맹수가 많은 정글의 초식동물들이
빠른 몸집을 유지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넷째, 시스템에 의한 경영을 하라.
사람이 들거나 떠나도 언제나 항상
상시적으로 유지되는 시스템이 바로 지속적인 경쟁력의 원천이다.
생면부지의 인재를 현재의 조직에 녹아들게 하고
최대의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도
모럴 헤저드에 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 바로 시스템이다.
의사결정, 집행, 평가, 보상, 견제 등 각각이
기업 활동의 투명한 프로세스로 정착되도록 하는 것
역시 인재전쟁 시대의 필수적 요소다.
다섯째, 순혈주의를 타파하라.
창업공신, 공채 출신의 적자만을 우대하고
다른 세력이 침투될 여지를 주지 않는 것이 우리 기업들의 특징 중 하나다.
인재전쟁에서 승리하려면
국경에 대한 한계조차도 없어야 하는데,
하물며 이런 구태의연한 관점이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을 가질 리 만무하다.
하루 빨리 순혈주의와 결별하라.
여섯째, 조직을 파괴하라.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를 잘 잡는 고양이가 최고다.
철저하게 능력 중심성과 중심의 인사제도를 단행하고,
통제와 간섭 중심으로 움직이는 ‘관리조직’ 역시
위상과 역할을 완전히 바꾸어 현업을 지원하는 구조로 개편해야 한다.
일곱째, 사람은 교육으로 변화시켜라.
현업에서의 업무 노하우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해줄 강도 높은 교육이 필요하다.
직원 모두가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강연을 하거나
책 집필이 가능할 정도로까지 키워야 한다.
그러한 직장 선배가 버티고 있는 배울 것 많은 기업에
인재들이 줄을 서게 되는 것도 불을 보듯 자명한 일이다.
여덟째, 인재경영을 기업의 사활로 삼아라.
짐 콜린스가《Good to Great》에서 강조했듯이
‘위대한 기업은 시장이나 기술, 상품에서 성장 동력을 찾지 않는다.
그 모든 것 위의 단 한 가지,
우수한 사람들을 확보하고 붙들어놓는 능력으로부터 찾는다’.
변화와 회사의 경쟁력은 인재에 의해서 창출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전사적으로‘인재’에 올인하고‘
인재’육성에 걸림돌이 되는 불필요인력은
과감히 제거하겠다는 자세로 무장해야 한다.
아홉째, 목표의식이 분명한 기업문화를 만들어라.
장기적인 비전을 가진 회사는
조직 구성원들을 마치 종교단체의 신자처럼
그 목표에 미치게 만든다.
이것은 세계 초일류기업들의 공통된 특징이다.
그 비전이 가슴 뛰는 것일수록
조직에 몰입하고 충성하는 광신도들은 더 많아질 것이다.
열 번째, 입구와 출구를 동시에 관리하라.
기업이 인재로부터 환영 받을 수 있는
조건 중 큰 요인은 기업이미지이며,
기업이미지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떠나 보낼 때 지혜롭게 처신해야 한다.
우수한 인재는 자꾸만 태우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자꾸 하차시키되
그 과정에서
잡음이 나서는 안 된다.
장기적으로 지혜로운 출구 관리 역시
필수적인 관리대상이며 투자임을 명심하자.
(가재산)
<10년 후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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