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가이드 ▒

서류전형을 통과하는 비법 12가지

천하한량 2007. 6. 4. 20:00
1. 먼저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파악하라.
2.
보다 확실한 커리어 목표를 정해라
.
3.
막연한 직업이 아닌 세부 직종을 정해라
.
4.
시각적으로 한 눈에 들어오는 이력서를 만들어라.

5.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설명하고 보여줘라.
6.
현재 모집중인 기업의 정보를 파악하라
.
7.
현재 모집중인 인력의 담당직무를 파악하라
.
8.
뺄 것은 과감하게 빼고, 넣을 것은 넣어라.

9.
이력서, 자기소개서와 더불어 기업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여 제출하라.
10.
인터넷 채용관련 사이트를 꾸준하게 활용하라
.
11.
서류통과는 단지 시작일 뿐 지속적으로 자기계발을 해나가라
.
12.
적어도 6개월에 한번씩은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라.
 

취업전문가 정철상(파워잡 본부장)
다양한 이직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전문가가 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13
가지의 직업경험과 100여번의 면접 경험을 가진 커리어 컨설턴트로
첫직장을 부산 방송국 외신부 기자로 출발했다.
 
외국계기업을 전전하면서
원래 전공인 영문학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1999년에는 꿈에 그리던 KOMS 선정 25대 벤처기업인
인투컴의 해외마케팅 대표로 잘 나가던 시기도 있었다.

어쩌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자신도 모르고 있었고
고민도 많이 했던 시기였다.
 
드디어 그는 자신의 커리어 앵커(career anchor, 커리어 앵커란 인생을 배에 비유해
자신의 경력을 정박해놓는 닻으로 설정하는 것을 말한다)을 찾았다고 했다.

이후 창원시청 취업정보센터 책임운영자,
국방일보 취업돋보기 칼럼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이름이 알려졌고,
 
열린방송 TV취업정보센터 고정 패널출연 등 활동하다가
리크루트 인재개발 팀장 역임하고
 
현재는 씨큐어넷 HR사업본부
파워잡(powerjob.co.kr)의 운영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제가 리크루터로서 활동하면서 보아온
2만 여건에 가까운 이력서에서
 
제대로 서류를 작성하시는 분은
불과 1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정 본부장은 자신이 스스로 한 경험을 바탕에다
여러 구직자들에게 해주었던 한 두 마디씩 드리던 충고나 조언을 모아서
 
2001한 권으로 끝내는 취업경력관리 노하우
이란 이름의 책으로 발간하기도 하였다.

입사관련 서류가 그 사람의 능력을 모두 판별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이유는
 
서류 전형을 통과하지 못하고는
결코 면접을 보실 수 없다는 단순한 사실입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인사담당자가
서류전형의 통과 여부를 판결하는 고작 대략 10~20초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이렇게 1차적으로 분류된 서류를 다시 20~30초 가량 본 후에
서류전형의 통과여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따라서 1시간이면 대략 180명에서 360여명의 이력서를 훑어보고
서류전형 합격자 여부를 분류할 수 있다며,
 
이 짧은 시간에 인사담당자를 사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정 본부장은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 눈에 들어오는
일목요연한 깔끔한 형식의 이력서 양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철성 본부장과 이야기했던 서류전형을 통과하는 비법을
12가지로 간단하게 요약해보았다.
 
짧은 지면에 많은 내용들을 다 담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위의 12가지 사항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되새기면서
 
자신의 이력서를
새롭게 꾸며 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
 
 


[인터뷰] 성공에 대한 욕망을 절실히 가져라

Q.
처음 취업 관련 일을 하시게 된 계기는?

A.
졸업전만 하여도 어느 곳이든
한 직장에서 평생토록 열심히 일하겠다는 것이 무지막지한 제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졸업 후 얻은 방송국 생활을 뜻하지 않게 접게 되자
여러 가지 경험을 해보자 하는 오기가 들었습니다.

대학재학시절 봉제공장의 소위시다’(잡다한 잡무를 처리하는 보조업무)에서부터
엔지니어로서의 창업에 이르기까지 13가지의 다양한 직업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기업들의 오프라인 채용광고 형태가
인터넷 채용광고 형태로 서서히 변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연찮게 방문한 채용 관련 업체의 인력모집에
관심이 있어 응시하게 되어 첫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제 전공이 영어인데 영어를 잘 못하면서도 좋아했던 이유는
배워도 늘 모르는 것들이 있어서 새로움을 느낄 수 있어 좋아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리크루팅 분야도
늘 배워야 할 새로운 분야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특히 나와 같이 다양한 유형의 직업을 경험한 사람에서부터
이제 갓 직장을 시작하는 새내기들에게
 
좀 더 쉽게 취업을 하고 경력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늘 배운다는 각오로 새롭게 일에 임하고 있습니다.

Q.
이직경험이 취업 전문가로 거듭나게 되신 것 같는데, 가장 큰 이유와 비결은?

A.
아무래도 여러 분야의 전혀 다른 직종에서 근무하다 보니 깊이 없는 지식을 가졌으나
피상적이나마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섭렵한 것이 업무상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워낙 많은 면접에서 탈락도 해보고 합격도 해보다 보니
기업에서 원하는 바와 구직자가 원하는 바를 경험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직관을 통해서 보다 원활하게
구인, 구직자를 연결하려는 노력에 보탬이 된 것 같습니다.

과거 아르바이트에서부터 현재의 업무까지 어느 것 하나 즐겁지 아니한 일이 없었지만
가장 즐거운 일은 바로 현재의 일인 것 같습니다.
 
어떠한 업무이든 시작하기 시작하면 3개월 안에
기존 경력사원들을 따라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일에 매진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직무지식을 넓혀가면서
다음 분야로 넓혀 나간 것이 현재의 일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Q.
취업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해줄 말이 있다면?

A.
힘들더라도 결코 좌절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누구이든
어떠한 상황에 처해있든 그 상황이 결코 쉬운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할 수 있다라는 의지를 가지고 꾸준하게 도전하고 실천해나간다면
취업 그 자체는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성과를 내고
만족해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더 큰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인생의 긴 마라톤에서
취업은 단지 시작일 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좀 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쉽게 지치지 않으면서
꾸준하게 해나가는 사람이 결국 승리한다는 점을 명심했으면 합니다.

첫 직장을 본인이 원하는 회사와 근무조건으로 취업한 사람이라면
이를 행운으로 여기고 더욱 자신을 갈고 닦아 능력향상에 매진하여야 할 것이며,
 
만일 첫 직장을 본인이 원하는 조건으로 취업을 하지 못하신 분이라면 더욱
좌절하지 말고 두 배의 노력을 기울여 실무능력 향상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연공서열의 과거 직업세계에서는
초봉이 중요했지만 능력위주의 현재에서는
 
첫직장 이후의 경력관리를 통해서
자신의 몸값이 더욱 빛을 발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본인이 어떠한 직장이나 업무를 맡더라도
본인이 회사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면서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보이지 않는 이면을 파악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충분한 자기기반을 닦으셨다고 생각되실 때
과감하게 창업에 도전해보시길 권합니다.

Q.
자신의 경력을 쌓아가는데, 핵심이 된 요소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A.
끊이지 않는 도전정신과 성실함 그리고 지속적인 학습력이
제 커리어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또한 성공에 대한 욕구와 욕망이 촉진제 역할을 해준 것 같습니다.
커리어 관리에 있어 성실함은 가장 기본적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성실함만으로는 안된다고 하지만 제 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다소 아날로그적인 사고라고 말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정말 성실하다면 어떠한 일이라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말로만 성실하고 행동으로 성실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다르겠죠.
 
물론 당신이 천재라면 성실함은 그리 중요하지 않은 문제일 수 있습니다.
사회의 구조가 갈수록 복잡한 메카니즘을 띄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공에 대한 경로도 다양해진 반면에
그만큼 복잡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지속적인 정보 수집을 통해서 자신을 자극하고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려는 도전정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늘 좀 더 다른 시각으로
자신과 자신의 비즈니스를 바라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보면서 뛰어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