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인재가 갖추어야 할 6가지 덕목

新인재가 갖추어야 할 6가지 덕목
	오늘날 기업이 요구하는 新인재는 한마디로 첨단화되고 다양화된 전문능력을 갖고 있으면서 글로벌한 환경에서도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이른바 ‘멀티퓨전형 인재’라고 할 수 있다. 이 멀티퓨전형 인재와 관련해서 윤은기 박사(IBS컨설팅)가 정리한 항목을 소개한다.   1. IQ(Idea Quotient) 흔히 IQ라고 하면 Intelligence Quotient(지능지수)로 해석하지만 창의성이 중요해진 현대사회에서는 아이디어 지수(Idea Quotient)가 인재를 발굴하는 주된 요소가 된다. 현대사회는 과거와는 달리 더 이상 ‘발굴할 자산’이 없다. 예컨대 석탄이나 석유와 같은 물질은 더 이상 발굴되어지지 않는다. 대신 ‘지식’이 중요한 자산이 되었다. 우리들이 즐겨 사용하는 컴퓨터도 기호학, 수학, 전자공학 등 6가지 학문지식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기존의 지식에 새로운 지식이 계속해서 병합함으로써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인데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이러한 시대에 경쟁의 원천이 된다.   2. EQ(Emotional Quotient) 미국의 심리학자 대니얼 골맨이 그의 저서 ‘정서면에서의 지성(Emotional Intelligence)’에서 처음 제기한 EQ는 감성지수 또는 감성지능이 된다. 감성지수는 복잡한 구조의 현대사회 속에서 자신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여 조절할 줄 아는 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자신의 감정을 자제하거나 제어하여 상황을 유리하게 이끄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EQ가 높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EQ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불안과 충동을 자제하고 제어할 줄 아는 능력, 실패했을 때도 팀원들을 토닥여 용기를 북돋아 주는 능력,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능력, 집단 내에서 조화를 이루는 사회적 능력 등을 포괄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3. GQ(Global Quotient) 이제 시대는 정보화를 기반으로 초(秒) 싸움을 벌이고 있다. 또한 지역 기반에서 세계화 기반으로 비즈니스 범위가 확대된 지 오래다. 중요한 것은 글로벌 마인드라고 해서 단지 외국어 능력만을 측정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글로벌 마인드는 세계시민의 일원이라는 세계시민정신으로 무장하여 범세계적 시야를 갖고 실제로 그러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말한다.   4. MQ(Morality Quotient) 도덕성 지수(MQ)는 투명경영에 대한 사회적 욕구가 강해지면서 新인재상의 덕목으로 대두된 것이지만 도덕과 상식, 사회적 규범의 틀 내에서 업무를 추진하는 인재만이 궁극적으로 기업에 이득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현대사회는 이제 기업이든 개인이든 양심적이지 못하고 신뢰받지 못하면 사회적 활동을 하는데 상당한 제약을 당할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新인재는 높은 수준의 윤리적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5. PQ(Passion Quotient) 열정지수는 무슨 일이든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발적인 행동으로 결과를 일궈내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열정은 주어진 업무에 얼마나 의욕적으로 매진하느냐 하는 것으로 의욕과 열정이 높은 사람이 결국 높은 성과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덕목이 된다. 채용 시점에서 인재가 갖고 있는 능력보다 앞으로의 잠재력이 기업의 입장에서는 더 중요하다는 것도 ‘열정맨’을 선호하는 이유이다.   6. DQ(Digital Quotient) 디지털 지수는 인터넷을 포함하여 업무전반의 디지털 기기를 능수능란하게 다루고 정보기술체계를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이다. 예컨대 업무문서를 작성하는 데 있어서도 목적에 따라 프리젠테이션 문서와 워드 문서를 달리해가며 활용할 줄 알아야 하고 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에도 문제가 없어야 한다. 시대의 디지털化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된 만큼 업무전반에 디지털 환경을 자유자제로 활용하고 다룰 줄 아는 능력이 필수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디지털 마인드와 활용능력은 新인재상의 요건들 중 필수적이고 기초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 출처 : CEO 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