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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의 교훈

천하한량 2007. 5. 26. 18:40
기러기의 교훈

 
 
첫째, 기러기는 날개를 퍼득거릴 때 뒤따라오는 기러기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준다. 'V자 모양'의 대열을 형성하여 날 때 전체 무리는 혼자 날아갈 때보다 비행할 수있는 거리가 71%나 늘어난다.
 
둘째, 기러기는 대열에서 뒤처질 때마다 혼자 나는 것에 싫증과 반발을 느낀 나머지 곧 앞선 새의 '활력'을 이용하려고 재빨리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셋째, 앞선 기러기가 지치게 되면 그 기러기는 대열의 뒤로 빠지고 대신 다른 기러기가 앞으로 나가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넷째, 대열의 뒤를 따르는 기러기들은 선두가 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기 위해 울음소리를 낸다.
 
다섯째, 기러기 한 마리가 아프거나 부상을 당하거나 총에 맞아 떨어지면 다른 기러기들이 대열을 떠나 그 기러기를 보호하거나 호위한다. 기러기들은 부상당한 기러기가 다시 날 수 있거나 혹은 죽을 때까지 그 곁을 떠나지 않는다. 그런 후에야 기러기들은 또 다른 대열을 형성하거나 원래 무리를 쫓아 계속 이동한다.
 
기러기가 보여주는 이러한 다섯 가지 교훈은 너무나 감동적이며,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뜻이 같고 더불어 함께한다는 의식을 공유하는 사람들
혼자 무언가를 하는 것보다 더욱 빠르고 더욱 쉽게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함께하는 사람들은 서로 의지가 되고 활력을 주기 때문입니다.
기러기의 첫번째 교훈입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소중합니다.
그 경우 우리는 다른 누군가가 뒤처지도록 방치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홀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게 될 겁니다.
기러기의 두번째 교훈입니다.
 
지극히 평범한 사실이지만, 책임을 맡은 사람은 물론 누구나 지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누군가가 대신할 수 있으며, 지친 사람은 쉴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믿음입니다.
기러기의 세번째 교훈입니다.
 
앞선 사람이라고 혼자 무거운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뒤를 따르는 사람 또한 무의미한 존재가 아닙니다.
서로가 힘을 북돋워주면서 더불어 함께 갑니다.
기러기의 네번째 교훈입니다.
 
고난과 시련이 왜 없겠습니까?
그러나 기러기 정도의 분별만 있어도 세상은 참으로 따뜻하고 살 만할 겁니다.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다른 사람이 고난을 이길 수 있도록
자신의 어깨를 내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죽을 때까지 그 곁을 떠나지 않는 기러기의 모습은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기러기의 다섯번째 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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