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 처음, 원하지 않는 이별의 통고를 받으면 처음에는 부정하는단계이다.
'아니야, 아닐거야. 그는 혹은 그녀는 나를 아직도 사랑하고 있을거야,
우리는 헤어진게 아닐거야.' 이런 식으로 명백하게 통보 받았음에도 실연의 사실을 부정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생각일수 있다.
이때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전화를 하거나 집 앞에서 기
다리거나 하는 식의 매달리기 행동을 한다. (-_-뜨끔;)
분노 ; 그 다음은 분노의 단계이다. 이 단계 때 상대방을 괴롭히는 행동들을 하게 된다.
자신이 부정한 사실이 틀리다는 것을 알고, 매달리기 행동을 했
을때 상대방이 보인 차가운 반응 때문에 화가 나고, 이때 가장
자신과 상대방을 괴롭히는 행동들을 한다. 그리고 현실을 잊고 싶기 때문에 술을 마시고 심하면 자신을 학대하는 바보 같은 일들을 벌이기도 한다. (-_-;;하하;)
타협 ; 분노의 과정이 지나면 타협의 단계가 온다. 자신의 마음 안에서 자신의 현실과 나 자신과의 타협을 하는 단계이다.
이 단계가 가장 중요한 단계이며 가장 혼란스러운 단계이다.
이 타협의 단계를 잘 보내야 실연을 잘 극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때는 친구나 선배를 만나 자신의 힘든 상태를 털어놓는 것도 한 방법이 된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털어버리고, 자신의
심정을 공감받을 때 많은 위안을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우울 ; 현실을 인정하고 나면 우울의 단계가 온다. 자신이 가치 없는 인간인 듯 느껴지고, 사람들을 피하고 자책하게 된다.
다시는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_-;;;아하하...뜨끔뜨끔;)
이때에는 여건이 허락된다면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신이 있던 곳에서 멀리 떨어지게 되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현실적인 판단을 할수 있기 때문이다.
우울의 말미에서는 자기 자신을 깊이 있게 바라보고 새로운 사랑을 할 자신의 가치를 찾아야 한다.
수용 ; 애도 과정의 마지막 단계가 수용이다.
실연을 당했구나, 이제 각자 갈 길을 가야겠구나.
이별의 통한 성숙의 기회를 얻었음을 인정해야 한다. 인간의 본질적
인 고통을 느끼고 경험했기 때문에 실연의 아픔을 극복하고 성숙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이 기회가 나 자신을 찾는 절호의 기회이며, 거절당하는 것을 감
수하고 거부에 대한 불안마저 감내하는 것이 바로 연애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