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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와 건강

천하한량 2007. 5. 23. 02:47
포도주와 건강

 

포도주도 알콜 성분이 들어있는 술이라는 사실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인간의 신체가 알콜을 수용하는 능력은 제한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하루에 2.4g을 넘지않는다고 한다. 어떠한 술이건 간에, 과다한 술의 소비를 함에도 불구하고 '건강에 해롭지 않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는 들어보지 못했다. 항상 이야기 하는 것이, 적당량의 소비는 건강에 좋다고들 하는 것이 아주 일반화된 논리이기도 하다. 포도주도 마찬가지로, 하루에 1 - 2잔의 소비는 건강상에 이로운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말한다. 구체적인 예로는 심장마비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전문인들에 의한 보고서를 통해서 밝혀진 바 있다. 알칼리성 술인 포도주는 고기와 같은 산성 식품과 조화를 줄 수 있다는 점도 있다.
또 하나 아주 중요한 포도주의 역할이 있다면, 그것은 사회 심리학적인 역할이다. 다시 말해서, 술 문화가 지니는 건강한 사회적 측면을 이야기 한다. 예를 들어, 알콜 중독자들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멀리하며, 주로 고립된 상태에서 강한 독주를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포도주의 소비는 가정적인 식사 분위기에서 다른 음식들과 함께 어울려져 반주로 마시면서, 가족이나 집단내에서 연대감을 강화하는 데에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된다.70 - 80년대에 구 소련 연방에서는 알콜리즘의 상승을 막기 위해서 포도주 마시기를 권장하기도 했었던 것을 보면 , 포도주가 지니는 사회 심리적인 역할을 인정할 수 있다. 포도주의 나라인 프랑스에서도 물론, 알콜리즘은 존재하고, 10%의 사람들이 이러한 문제를 지니고 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