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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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부에 부채질한다.
남의 재난을 보고 더욱 더 나쁘게만 일을 방해하는 것을 말함.
화가 난 사람의 화를 더 돋군다는 말, 남의 재난을 보고서 더욱더 나쁘게 일을 방해하는 것을 말한다. - 탐관(貪官)의 밑은 안반같고 염관(廉官)의 밑은 송곳같다.
욕심 많은 관리는 재물을 끌어모아 살이 퉁퉁 찌고 깨끗한 관리는 청빈하여 몸이 약하다는 뜻. - 태만 길렀다.
어리석고 바보스러운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태백산 갈가마귀 게발 물어던지듯.
할 일은 다 했다고 내버려두고, 아주 외로운 형편이 되었다는 뜻. -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험한 산을 넘으면 평탄한 평야가 나온다는 말이니, 고생을 하고나면 그 다음에 즐거움이 찾아온다는 뜻. - 태산이 평지된다.
세월의 흐름이 덧없고, 세상의 변화가 많음을 나타낸 말. -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고생을 이겨내면 다음에는 즐거운 일이 생긴다는 뜻의 말. - 태수되자 턱 떨어져.
굽신굽신 하다가 태수가 되어 이젠 턱을 좀 올리고 살려니 턱이 떨어져 올리고 살지 못한다.
- 태화탕(太和蕩)
태화탕이라는 악은 원래 쓰지 않은 약이므로, 사람이 싱겁고 똑똑치 못한 사람을 두고 하는말.
■ 터/텨 ■■■■■
- 터를 잡아야 집을 짓는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어야 한다는 말. - 터진 꽈리 보듯 한다.
쓸데 없는 것으로 인해 별로 크지 않게 생각한다는 뜻. - 터진 방앗공이에 보리알 끼듯 하였다.
별로 반갑지 않은 방해물이 끼어들었다는 뜻. - 턱 털어진 개 지리산 쳐다보듯 한다.
주인 잃은 개가 주인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뜻이니, 모든 일에 실패하여 낙심하고 먼 산만 쳐다보고 있는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 털도 안 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고 한다.
자신의 분수에 안 맞는 행동을 하려고 하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 털도 안 뜯고 먹겠다고 한다.
먹도록 만들어 두기도 전에 그냥 먹으려고 욕심을 낸다는 말이니, 너무 급히 일을 완성하려고 서두른다는 뜻.
몹시 성급하게 덤빈다는 뜻, 남의 물건을 통째로 먹으려 한다는 말. - 털 뜯은 꿩
꼭 있어야 될 것을 빼앗겨서 모양이 괴상하거나 꼴이 초라하게 된 것을 이르는 말. -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누구든 그의 결점을 찾아내면 조그만 죄도 없는 사람은 없다는 뜻.
누구나 결점을 찾아 보면 하나도 허물이 없는 사람이 없다는 뜻.
Everyone has a skeleton in the closet. - 털을 뽑아 신을 삼겠다.
남의 은혜을 꼭 갚겠다고 맹세하는 말. <결초 보은> - 털토시를 끼고 개구멍을 쑤셔도 제 재미라.
자기 마음대로 하는 일에 대해 남이 뭐라고 말할 필요가 없다는 뜻.
■ 토/툐/투/튜 ■■■■■
- 토막나무 끈자리.
한눈에 보일만큼 너무나 뻔한 일이라는 뜻.
묵직한 토막나무를 땅에서 끌면 당연히 끌고 지나간 자국이 선명하게 남는데서 나온말. - 토끼가 제 방귀에 놀란다.
몰래 저지른 잘못이 두려워서 제풀에 겁을 떨고 있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 토끼 둘을 잡으려다가 하나도 못 잡는다.
욕심을 부려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하려다 어느 한 가지도 이루지 못한다는 뜻. -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필요할 때는 중요하게 생각하다가도 필요 없게 되면 천대하고 버린다는 뜻. - 토주에 놓고 조왕에 놓고 나면, 아무 것도 없다.
적은 것을 두고 이리 저리 나누다 보면, 남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뜻. - 토주에 붙이고, 조왕에 붙인다.
"토주에 놓고 종왕에 놓고 나면, 아무 것도 없다." 와 같은 뜻임.
■ 트 ■■■■■
- 틈난 둘이 터지고 테 먹은 독이 깨진다.
"번개가 잦으면 천둥을 한다." 와 같은 뜻임.
■ 티 ■■■■■
- 티끌 모아 태산이라.
아무리 적은 것이라도, 자꾸 모이면 큰 것을 이룰수 있다는 뜻.(이루게 된다는 뜻.)
Drop by drop fills the tub.
Many a little makes a mick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