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캬 ■■■■■
- 칼도 날이 서야 쓴다.
- 칼도 날이 서야 한다.
구실을 하려면 그만한 능력이 있어야 한다.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그만한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뜻.
- 칼 든 놈은 칼로 망한다.
남을 해치려는 사람은 반드시 남의 해침을 받는다는 뜻. - 칼로 물 베기. - [보충설명]
힘든일을 혼자 해낸다는 뜻.
되지도 않는 일을 하고 있을때 쓰는 말.
- 칼로 물 치기.
칼로 물을 치면 베어질까 ? 그것과 같이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가 바로 사이좋게 지내게 될 때 쓰는 말. - 칼 물고 뜀뛰기.
위대한 일을 목숨을 내걸고 모험적으로 한다는 뜻.
매우 위험한 지경에 놓이게 되었다는 말. - 칼에 맞은 상처보다 말에 맞은 상처가 크다.
칼에 맞은 상처는 치료하면 곧 회복이 되지만 남의 마음에 큰 상처를 준 말은 좀처럼 돌이키기 힘들다는 말. - 칼에 찔린 상처는 쉽게 나아도, 말에 찔린 상처는 낫기 어렵다.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은 삼가라고 경계할 때.
■ 커/켜 ■■■■■
- 커도 한 그릇 작아도 한 그릇.
잘하든 못하든 그 필요에 있어서는 같다고 할 경우에 쓰는 말.
■ 코/쿄/쿠/큐 ■■■■■
- 코끼리 비스켙 먹은 셈.
"범 나비 잡아 먹듯." 과 같은 뜻임. - 코 떼어 주머니에 넣다.
어떤 실수가 있어서 크게 무안을 당하였을 때 쓰는 말. - 코 묻은 돈.
어린아이가 가진 적은 돈이라는 뜻. - 코 묻은 돈이라도 빼았겠다.
하는 일이 단작스럽다는 뜻. - 코 아니 흘리고 유복하랴.
어릴적 고생하지 암ㅎ고서는 유복해지기 힘들다.
어릴적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이 유복해진다.
- 코 아래 진상(進上)
다른 사람의 마음을 끌려면 먼저 먹여서 환심을 사야 한다는 뜻. - 코 아래 진상이 제일이라.
남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는 먹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제일이라는 뜻. - 코방귀만 뀐다.
남의 말은 들은 척 만 척하고 아무 대꾸(말대꾸)도 없이 상대를 아니하는 것을 이르는 말. - 코에서 단내가 난다.
몹시 바쁘게 나다니는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 콧구멍 둘 마련하기 다행이다.
콕구멍이 다행히 둘이 있기 때문에. 한 쪽이 막혀도 한 쪽으로 숨을 쉴 수 있다는 말이니, 몹시 억울해서 기가 막힘 때 쓰는 말. - 콧등이 세다.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의 고집대로만 행동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 콧병 든 병아리 같다.
꼬박꼬박 조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 콩 나와라 팥 나와라 한다.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싹이 트고 콩이든 팥이든 심은대로 거두게 될텐데 콩이니 팥이니 운운하는것. 즉, 여기나 저기나 끼어들때 안 끼어들때를 분간하지 않고 간섭하는일 등을 두고 비꼬아서 하는 말.
- 비 : 콩 심어라, 팥 심어라 한다.
- 콩 닷말 팥 닷말.
이곳 저곳 골고루 공평하게 나누어 준다는 말이니, 여기나 저기나 똑 같다는 뜻.
- 비 : 콩도 닷말, 팥도 닷말. - 콩마당에 넘어졌다.
몸에 상처가 많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콩멍석이 되었다.
"콩마당에 넘어졌다" 와 같은 뜻임. - 콩밭에 가서 두부 찾는다.
너무 마음이 급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콩밭에 서슬 치겠다.
콩을 갈아서 두부를 만들 때 넣는 서슬을 콩밭에 친다는 말이니, 일의 순서도 없이 너무 급하게 서두른다는 뜻.
(서슬....간수) - 콩 볶아 먹다가 가마솥을 깨뜨린다.
조그만 이익을 탐내다가, 큰 손해를 본다는 뜻.
작은 일을 야무지지 못하게 하다가 큰 탈이 낫다는 뜻. - 콩 심어라, 팥 심어라 한다.
작은일을 가지고 일일이 지나친 간섭을 한다는 뜻. -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콩씨를 심어 콩이 났지, 팥이 날 턱이 있겠는가 ? 이치에 당연함을 말하는 것이니, 모든 일은 원인에 따라 틀림없이 결과가 생긴다는 말.
As one sows, so shall he reap. - 콩이야 팥이야 한다.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싹이 트고 콩이든 팥이든 심은대로 거두게 될텐데 콩이니 팥이니 운운하는것. 즉, 여기나 저기나 끼어들때 안 끼어들때를 분간하지 않고 간섭하는일 등을 두고 비꼬아서 하는 말.
-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하여도 안 믿는다. (곧이 듣지 않는다.)
메주는 콩으로 만드는 것인데도, 이것 역시 믿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남을 너무 위심한다는 뜻.
거짓말을 잘하면, 참말을 해도 사람들이 믿지 않는다는 뜻.
You've cried wolf too many times. - 콩을 팥이라 해도 곧이 듣는다.
평소에 신용이 있는 사람의 말은 무슨 말이라도 믿는다는 뜻. - 콩죽은 내가 먹고, 배는 남이 앓는다.
좋지 않은 짓은 제가 했지만, 그에 대한 벌이나 비난은 남이 대신 받는다는 말.
- 비 : 도둑질은 내가 하고, 오라는 네가 져라. - 콩 칠팔 새 삼륙한다.
두서를 잡을 수 없이 혼동되었음을 두고 이르는 말. - 콩 팔러 갔다.
죽었다는 말. - 콩팔 칠팔 한다.
정신을 차릴 수 없고 알아 듣지도 못하게 맘대로 떠든다는 뜻.
■ 크 ■■■■■
- 크고 단 참외.
욕심을 너무 많이 부림을 이르는 말. - 큰 고기는 깊은 물에 있다.
훌륭한 인물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말.
물이 깊을수록 큰 고기가 있는 건 당연한 이치. 크게 될 사람은 될 수 있으면 넓고 큰 곳에서 생활하여야 그 크기에 맞는 일과 능력을 발휘하게 할 수 있다는 말.
또, 사람들이 많은 곳에는 큰 인물이 있다는 말로도 쓰임.
- 큰 고기를 낚기 위하여 작은 미끼를 아끼지 말라. (북한)
큰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작은 이익쯤은 희생시키며 대담하게 행동해야 함을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 큰 말이 나가면 작은 말이 큰 말 노릇한다.
큰 말이 없으면 작은 말이 큰 말 노릇을 대신 한다는 말이니, 사람도 아버지나 형이 안 계실 때는 아들이나 동생이 그 일을 대신하여야 한다는 뜻. - 큰 둑도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
아주 작은 흠이라도 곧 고치지 않으면 그 흠 때문에 일을 망치게 된다. - 큰 방축도 작은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
매우 적은 힘으로 계속 지속해서 큰일을 이루었다는 말.
■ 키 ■■■■■
- 키는 작아도 담은 크다.
키는 작지만 용감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비 : 키 작으면 앙큼하고 대담하다. - 키 크고 속 없다.
키 큰 사람을 조롱하여 하는 말. - 키 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
사람이 키가 크면, 싱겁고 맥이 없다는 뜻.
키가 큰 사람 중에 싱거운 행동을 한는 사람이 많다는 뜻. - 키 큰 사람의 집에 내려 먹을 것 없다.
키 큰 사람은 높은 곳 것까지 다 꺼내 먹기 때문에, 그 집에는 작은 사람이 먹을 것이 전혀 없다는 뜻.
- 비 : 키 작은 사람의 집에 주워 먹을 것 없다.
- 키 큰 암소 똥 누듯 한다.
동작이 어설프고 어뚱하게 보임을 조롱하는 말.